어제 휴가 내고 GV80 시승한 소감을 간단하게 올립니다.
새차라 그런지 몰라도 디젤 소음 및 진동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전 가솔린 기다리고 있는데 이 정도면 그냥 디젤 살 걸 하고 조금 후회했습니다.
기다리기 힘들어서...
주행 성능은 엑셀 밟을 때 약 1~2초간 버퍼링 후 가속감 아주 좋습니다.
3.0엔진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1~2초 버퍼링 부분은 세팅을 그렇게 한 건지, 기술의 한계인지 모르겠음(전자라고 생각하기로 했음)
고속 주행 시 속도가 빠르다는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180까지 밟았는데도 별로 안 무서웠어요.
제차(소나타)로는 150만 밟아도 조금 무서운데...
고속도로에서 100으로 달리면 답답하다고 할 정도로 속도감 느끼지 못합니다.
단점으로는 저속이나 고속이나 핸들의 묵직함이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저속에선 가볍게, 고속에선 약간 무겁게 세팅해야 고속에서 안정감이 들 텐데 아쉬운 점입니다.
전체적인 승차감은 큰 감흥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나쁘다는 건 아니고, 기대가 커서 그런지 그 이상을 원했었나 봅니다.
총평은 나름 만족했으며, 8천 아래로 구매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우유니화이트/블랙시트/메탈릭포어가니쉬/20인치/4륜구동/7인승
헤드업디스플레이/렉시콘사운드/블랙박스
그 외 옵션은 패스!
자주 타고 다니는 차와 비교하여 후기가 작성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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