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곰곰히 생각해봤는 데.
굳이, 공기 안좋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서울 한복판의 고층 아파트에 자가로 살 이유가 없군요.
물런, 주중에는 서울에서 내 사업을 할 계획이라. 서울시내에 거처가 있기는 해야합니다.
그래서, 갤러리아 포레 가장 큰 평수 월세를 알아보니, 1억 / 1500~1600 선이더군요.
어차피, 자가로 산다고 해도, 보유세 나가고, 각종 재산세, 건강보험료가 덤탱이쳐서 나가기 때문에.
그냥, 월세로 사는 게 낫겠습니다.
그래봤자, 10년 월세 내면, 20 억도 안되니까요.
월세 살면서, 몇 년에 한 번씩 더 새 아파트로 이사가는 게 훨 이득이죠.
그렇게, 서울에 거처를 마련하고, 주말에 짱박힐만한 전원 속 저택을 짓기로 했습니다.
용인이나, 가평 청평호 근처 물맑고, 산 좋은 곳에. 땅값만 한 500 억 투자해서. 대관령 목장식 대지를 마련한 뒤,
그 위에 건축비로만 한 300 억 투자해서, 초특급 최첨단, 초호화 대저택을 짓는 겁니다.
넓은 대지 위에는, 말 몇 마리도 키우면 좋을 거 같네요.
이렇게 해도, 천억도 안 들어가는 데. 나머지 1조 9천억은 또 어디에 쓸 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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