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출처글의 글씨가 컬러라 읽기가 좀 더 편합니다.
신형쏘렌토 MQ4... 살 가치가 있나 미리 추정해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존UM보다 연비가 살짝 좋아졌고 운동성능이 약간좋아지나 디젤상위트림은 연비는 비슷하고 운동성능이 비약적으로 좋아질것 같습니다.
* 난 가족하고 천천히 다닐꺼고 경제속도준수하고 아주 천천히 달릴꺼야. 나이도 제법 먹어서 속도도 못내.
하이브리드를 사세요. 낮은 트림의 타이어 17인치는 저속승차감은 좋을테지만 타이어가 넥센이라 좀 밀릴텐데.... 중속까지는 충분히 좋을겁니다. 진동도 적고 부드러워 속도 못내시는 나이드신 오너분들께 특히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차로 고속달리면 가족들 멀미하고 애 토하고 난리납니다. 고속에서 커브시 언더가 나니 불안합니다...
* 난 아직 젊고 달리고 싶으며 디젤 딸딸이는 참을 수 있어도 고속에서 불안한 차는 못타.
디젤 상위트림에 제공되는 255 20인치를 타이어를 옵션에 넣고 타세요. 작은 요철은 처올라오지만 고속에서 노면을 붙잡고 제법 달릴겁니다. 여기에 튜온(매번 했으니 이번도 제공하겠죠?)의 튜닝서스를 달면 차체치우침이 확 줄겁니다. 일반적인 국산세단 이상으로 잘달릴겁니다. 타이어 면적이 넓으니 제동성능도 좋아지겠지만 타이어가 무거워져서 몇번 연달아 브레이킹하면 금방 시스템이 지칠겁니다. 많이 실고도 성능저하를 일으키지 않으려면 튜온에서 튜닝브레이크를 제공할테니 그걸 달아보세요. 소음이나 연비는 약간 손해보지만 그럭저럭 타고 다닐만은 할겁니다.
저라면 운전자인 본인이 좋아야 하므로 반드시 255 20인치 타이어가 들어가는 쏘렌토 아니면 이 차급은 안살겁니다. 이미 타고있는데 운전이 정말 따분하거든요...... 그런데.... 겨울에 디젤 딸딸거리는거 은근 스트레스입니다. 2.5터보엔진이 탑재차량이 나온다니 그걸 기대해 보렵니다. 엔진이 더 가벼우니 무게배분이 좋고 가벼워 기동성이 더 좋을겁니다. 연비 안좋은거는..... 감수해야죠.
문제는 디자인이 정말 제취향이 아닙니다. 디자인 발로했음... 그것도 가운데 발로....
기존 3세대 쏘렌토(UM)는 착한 아빠차로서는 매우 충실한 차로 준수한 연비, 괜찮은 정숙성, 좋은 중저속승차감, 충분한 공간으로 가족에겐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하지만 운전자인 아빠에게는 매력이 떨어지는 차종입니다.
가장 불만은 기동성이 무스테스트 70km/h로 최악에 가깝다는것. 횡그립이 너무 떨어져서 기동성이 떨어지며 차가 조금만 연식이 늘어도 코너에서 불안합니다. 또한 전륜미션의 허용토크가 낮아 미션보호를 위한 쉬어가기를 하기 때문에 급격한 코너링시 탈출가속이 엉망이라는 것이네요.
이 외에 저속 승차감은 좋은데 고속에서 영 별로라는 것. 고속 브레이크도 별로 입니다만 별도 튜온튜닝으로 제공하는 서스시스템을 적용하면 해결되긴 합니다.
이쯤에서 중형SUV로 레이싱나갈꺼냐고 개소리 하는 사람 분명 있는데 정말 바보같은 생각입니다. 이건 안전과 관련있는 부분이며 적어도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동종차종성능에서 평균(무스테스트75정도)이라도 가야죠.
물론 얌전히 아빠운전할꺼면 전혀 문제 없는데 가족없이 혼자타거나 짐이 많은 상태 또는 급한일이 있을때 또는 사고 위기 등 위급상황 시 문제가 되더군요. 즉 아빠가 가끔 차답게 몰기에는 불안하고 영 별로라는 겁니다.
이점에 있어 싼타페TM에서 너클 등에 알루미늄을 적용해 현가하질량을 낮췄길래 조금 나아졌으나 싶었는데 여전히 쏘렌토보다 나아진것이 별로 없어 매우 실망했었는데요. 적어도 요즘 나오는 타사의 SUV만큼은 따라가 줘야죠? 아마도 MQ4는 그부분에 근접할거 같습니다.
달라진 제원을 보고 성능을 예상해보겠습니다.
1. 크기
*전장 4800 -> 4810 : 1센티 커진건 의미가 없고 이미 중형으로는 충분히 큰차라 더 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휠베이스 2780 -> 2815 : 고속안정성과 과속방지턱 넘을때 승차감이 조금은 더 좋아질듯 합니다.
*전고 1690 -> 1700 : 무의미
*전폭 1890 > 1900 : 무의미. 너비가 넓어지는건 코너링 안정감은 있지만 주차공간이 좁은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좋지 않은 듯합니다.
2. 출력
*하이브리드 230마력 35.7토크 / 현용미션 그대로 적용.
2.2디젤 202마력 45토크 / 습식8단DCT 토크대응 능력강화 기존50 -> 53kg.m
하이브리드와 디젤의 동력성능차이는 수치로만 보면 디젤이 약간 더 센 정도(제로백1초정도 예상??)
다만 4기통 디젤 딸딸이와 비교시 진동은 압도적으로 하이브리드가 유리.
디젤의 경우 미션을 신형 습식DCT를 쓰는데 토크대응폭이 약간 상승했다는것이 눈에 띕니다. 이건 고속기동시 재가속때 미션보호를 위해 미션이 멍때리는 현상이 줄었을 가능성이 있다는걸로 기대되네요.
DCT니까 직결감도 좋겠지만 가족차인 쏘렌토 특성상 부드러운 셋팅을 할겁니다. 그래도 기존미션보다는 좋겠죠.
3. 연비
하이브리드 5인승 17인치휠 2륜 15.3km/l
2.2디젤 5인승 17인치휠 2륜 14.3km/l
기존 MQ4보다는 약간 좋아지고
하이브리드나 디젤이나 총 주유금액에서는 비스무리할듯...
4. 타이어
2.2디젤 대부분 기존 쏘렌토UM과 같은 구성이나 상위트림에 20인치 255/45R20(신규사이즈)가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너비 235에 인치가 다른 몇가지 구성만 있음...
쏘렌토가 횡그립의 부족함이 정말 아쉬운데 255사이즈라면 확실히 좋아질 것입니다. 20인치라 작은 충격은 그대로 들어와 승차감은 약간 떨어지겠지만 커브시 차체쏠림이나 전륜이 밀리는 언더스티어는 확실히 좋을 겁니다.
5. 내부공간
1열 8mm증가, 2열 -1mm감소, 3열 18mm증가
휠베이스가 늘어서라기보다는 3열이 넓어진걸로 보아 엔진룸 또는 트렁크를 줄이고 내부를 넓힌 듯. 기존 쏘렌토UM은 1열과 2열을 조정하면 3열 무릎공간은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았으나 시트높이가 낮아 문제... 신형도 다르지않을 듯 보이나 높이가 괜찮다면 상당히 메리트 있을 듯. 그런데 차량구조상 안높을겁니다.
크게 의미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6. 강성
무게가 80kg 감소했다니 주목되는 부분
비틀림정상성 기존 31.6 -> 30.5? 줄었나? 그래서 XC60과 비교했나? 그런데 30.5도 일반브랜드 차량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
평균인장강도 65.4 -> 68.1... 이건 조금 좋아지긴했네요.
그런데 강성은 이미 괜찮은 수준이라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무게 줄인건 확실히 감흥이 있네요.
7. 기타
4륜이 비싸졌는거 같은데... 토크배분이 궁금하네요. 약간은 좋아졌을법한데...
8.종합고찰
항상 현대기아의 중형SUV는 쏘렌토가 기술을 선도하고 싼타페가 좀 더 다듬어 후발로 들어오는 형식이었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래보입니다.
보나마나 신형플랫폼이라니 H프레임 버리고 우물정프레임을 도입했을 겁니다. 따라서 차체를 좀더 단단하게 잡을 수 있을건데.... 경량화를 위해 중량이 줄어 비틀림강성은 약간 줄은듯도 합니다.(이건 정확히 측정장비로 확인해봐야합니다. 현기에게 물어보면 절대 아니라고 할겁니다.) 그러나 일반브랜드차량이니 이미 충분한 비틀림강성을 유사하게 가고 인장강도를 강화하며 경량화를 집중했습니다. 경량화는 연비뿐 아니라 기동성에도 좋으니 현명한 판단입니다만..... 경량화 때문에 프리미엄브랜드차량처럼 오프로드시 삐꺽되는거 하나없는 탄탄한 하체느낌은 아닐겁니다.
또한 미션을 습식DCT를 넣고 토크대응을 늘렸습니다. 이미 R엔진은 충분한 힘이 있으며 미션이 약간 부족했었는데 가혹환경에서 좀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겁니다. 즉 급격한 속도에서 코너시 탈출가속을 더 빨리 해줍니다. 비록 가족차셋팅이지만 그래도 DCT니 직결감도 약간 더 좋을겁니다.
타이어는 계속 235만 쓰다 2.2디젤에만 255사이즈를 넣었습니다. 이는 언더스티어 방지와 긴급회피능력 및 도로추종능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줄 겁니다.
기존 UM의 2.2디젤은 이미 충분한 엔진의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고 타이어 폭이 이젠 국제기준에서 좁아 미끌리며 무게는 강성을 위해 늘리는 바람에 뒤뚱되는 차였습니다.
상기 요소를 모두 더하고 그동안 현기가 쌓아온 노하우를 더하면 이젠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족하지 않은 차가 될 것입니다. 암석같이 단단한 노면의 오프로드 운전시 삐꺽거리는거 하나 빼고....
수치로 예상해보면...
하이브리드의 성능은 기존 UM보다는 배터리가 뒤로가서 앞뒤 무게배분이 좋아지니 안정감은 상승할 것이나 실제 성능은 기존UM과 다름없는 무스테스트 70 내외의 기동성을 같게 될 겁니다. 실제로 벤츠같은 차들도 하이브리드는 무스테스트가 70남짓으로 안좋습니다. 그러나 동일 차종이라도 일반동력차량(마일드하이브리드포함)은 75이상으로 뛰어납니다.
2.2디젤의 무스테스트는 낮은 트림은 2륜이 미션과 새로운 로직 및 경량화로 72내외 정도로 예상되며 4륜은 74내외일 것입니다. 255폭에 20인치 타이어를 넣은 트림은 76 내외로 예상해봅니다.
글고 저 덩치 정도 되면 무스 테스트 결과 좋은 차들이 거진 없더군요;
글고 저 덩치 정도 되면 무스 테스트 결과 좋은 차들이 거진 없더군요;
디자인은 발로 했다 하셨는데, 개취이긴 하지만 그건 님 디자인 안목이 떨어진다고 보셔야 할듯해요.
주변 10명 한테 신형이랑 구형 뭐가 더 멋지냐고 물어보세요.
모하비타지만 솔직히 승차감은쏘렌토가훨
낫습니다
여긴 온통 정치글들이 베스트 글이네.
일베나 문빠나 둘다 문제인듯!
제 3자가 봤을땐 둘다 똑같은 쓰레기들로 보이는데...
이 글은 추천~
그런데 디자인은 지금 소렌토가 너무 밍밍합니다. 카니발하고 큰 차이도 안나고....
일단 시장에 나와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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