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886712
며칠 전 제가 올린 이 의문글을 기억하시는지요.
쿼터패널 교체작업에 흥미를 느끼고 하나하나 알아가던 도중
구조용접착제의 강도가 제법 괜찮다는 말을 들었고
일반적인 용접과 접착간의 강도차이에 대해 질문글을 올린 적 있었지요.
국게에서도 유명한, 현직종사자분에게 직접 질문을 해 봤고
그에대한 답변이 왔습니다.
Q.
차량 리어쿼터패널 수리시 구조접착제 - 스팟용접을 하는것으로 아는데
여기서 접착제 작업만 하고 스팟용접을 제외해 차량에 부착하면
쿼터패널이 차체에 제대로 붙어 고정이 가능?
A.
붙기는 붙는데 중력작용이 측면으로 오기때문에 추천X
메뉴얼엔 패널본드와 스팟용접이 함께 되어야 강성확보가 됨
패널본드 또한 온도나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속건까지 시간이 대략 1~3일정도 소요.
다만, 루프패널같은 경우는 용접 없이 패널본딩으로만 이루어진 경우도 존재
Q.
오직 스팟용접으로만 접합 vs 오직 접착제로만 접합
둘 중 어느쪽의 강도가 더 강한지??
A.
접착제와 스팟용접 둘다 정상적으로 장착된 경우 면으로 붙는 접착제의 강성이 더 높음.
하지만 접착제+스팟용접이 된다면 강성은 비약적으로 상승
따라서 본딩만으로 접착된 패널보다 접착제+용접이 훨씬 강함.
여기까지가 현직 종사자분의 답변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오직 스팟용접으로만 쿼터패널이 조립된 올드카의 리스토어를 하는 경우에는
차체강성을 좀 더 강화하기 위해서
차체와 연결되는 패널을 일부러 걷어내서 (ex:리어쿼터패널. 루프패널)
접착제와 스팟용접으로 신품패널을 결합해 강성을 강화시키는 방법도 좋을듯 합니다. (물론 대체할 패널을 못 구하면 불가능)
물론 이 작업을 하는 겸 패널안쪽 섀시가 부식으로 썩어들어가는지에 대해 점검하고 수리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하구요.
포니라던가 스텔라같은 올드한 차량들은 리스토어때 이 방법을 생각하는것도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대체할 패널을 못 구하면 불가능)
그리고 열에 약하기에 열대응도 생각 해야하구요.
비행기 동체 및 날개를 접착제로 붙입니다
원래 용접이라는 것이 전기로 순간적인 열을 가해 결국 용접점에서 철판을 녹여 붙이는 것임. 따라서 용접점에서 소재의 화학 변화가 이러나 장기적으로보면 그곳부터 발청이 시작되고 강도가 떨어지게 되며 이런 현상은 아연도금 강판을 사용해도 동일함.
구조용접착제를 적용하면 이러한 발청이 일정부분 방지되고 차체의 내구성이 (신차 제작시 차체 강성) 상당 부분 유지됨.
BMW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조용접착제 적용시 7년 10만 마일 주행후에도 차체 강성이 70~80프로 수준 유지 가능함. 용접만으로 제작시에는 50프로 수준으로 하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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