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자인에서 금기시된다는 삼각형의 집약체 그 자체라서 그렇습니다.
폰트 변형 없이는 어떻게 해도 균형이 안 맞는 알파벳 조합인 데다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불균일하게 흩어지는 모서리들이 지구를 형상화 했다는 크롬 테두리로도 수습이 안 되는 형국이죠.
기아는 K, I, A 알파벳 조합에서 삼각형을 좌우 균일하게 넣는 쪽으로 폰트 변형을 하든가
푸조나 르노(르삼 포함), 쉐보레처럼 아예 새로운 심벌 마크를 디자인하지 않는 이상
제 아무리 뛰어난 디자이너라도 이 난제를 극복해 내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삼각형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사명이라도
데칼코마니처럼 좌우 균형이 맞는다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아반떼 CN7처럼 삼각형을 전면에 내세워 어필할 수도 있어요.
젤아래 글씨만 지프처럼 해도 좋겠네
갇혀있는겐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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