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끝물 + 코리아세일페스타 등을 통해서
3천만원 (취등록세 2백만원 별도)에 사서 타고 있습니다.
11월에 출고해서 8천키로 정도 탔습니다.
처음에는 무리해서 벤쓰 비엠으로 갈까도 생각했는데
그냥 "감당할 수 있는 차를 타자" 라는 생각에
구매했지요
최하위 트림이라 옵션도 스마트센스(안전사양), 통풍시트
밖에 없더군요
그럼에도 20년가까이 된 테라칸을 타고있어서
이정도 옵션만 되도 신세계로 느껴지더군요
필요한거는 다 들어 있으니까요
차량성능 ☆☆☆☆
나는 최하위라 gdi 2.4엔진인데
솔직히 스타트가 굼뜨더군요 차가 워낙 크고 무겁다보니까
어느정도 속도가 붙으면 안정감도 있고 속도도 무리없이
잘 나가는 것 같아서 크게 불편함은 없네요
연비는 시내 8키로정도고 고속 13키로 정도나옵니다.
운전석 조수석 창문은 두겹이라 진짜 정숙합니다.
대형세단의 특징이겠지만
밟는거 좋아하는 사람보단 안전운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차 같네요
옵션 ☆☆☆
솔직히 제가 쓰기에는 너무 완벽한 옵션들인데
약간씩 빈정상하는 것들이 있어서 별 두개 뺐습니다.
우선 라이트 멀쩡히 잘 만들어 놓은 차에
누렁전구라닠ㅋㅋㅋㅋ
뭐 싸게 산 차니까 저 정도는 이해합니다.
스파크에도 달려있는 사이드미러 측후방 경고표시가
모던트림이라고 없더군요
이마저도 원래 없던거라 불편함은 크게
없으니까 상관은 없지만.....
공간 ☆☆☆☆☆
운동장수준입니다.... 넓다 못해 광활하기까지 해요
트렁크? 골프백 4개 가능
끝!!
총평 ☆☆☆☆
3천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차를 샀다 생각합니다.
저는 다음차를 사도 그랜저로 할겁니다
(깡통 끝물로...)
밟아대는 운전자 보다는 정숙성이랑 안락함을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좋은 차인 것 같고요
특히 다른 옵션은 몰라도 스마트 센스 옵션은
꼭 넣길바랍니다.
고속도로에서 진짜 편해요~
*측후방 시공센서랑 사이드미러 장착하려면
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좀만 더 보태서 벤츠나 비엠 사려했지만"
이란 문장이 항상 들어갈까요
현실적인 문제로 (초기비용, 유지보수 비용) 국산을 사는거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이니까요
시내연비가 안좋고 묵직한 주행질감입니다 차자체가 딴딴한 느낌이라 좋아요 대신 펀카느낌은 1도없어요 무조건 패밀리카용도
스포츠모드하면 그나마 120까지 올라가는건 나름 극복 할 수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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