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른 포럼에 올렸던 건데
여기에 올려도 나쁘지 않을듯 해서 올려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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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주식 관심이 있었지만 어떻게 투자하는지 잘 몰르는 초보중의 초보입니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우량주에 중점 투자하면 나중에 최소 은행이자보다는 더 높은 수익률 나오겠지 라며 지난해부터 우량주 몇종목 투자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2019년에는 크지 않지만 약간의 재미를 봤습니다. 즉 이익이었죠.
2월달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할 때에도 걱정없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과거 사스나 신종플루 그리고 메르스 유행시에도 주식이 크게 빠지지 않았다는걸 알고 있어서였죠.
그런데 3월5일 지나면서 주식시장이 크게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월10일 지나니까 한국 미국 등 글로벌 증시 미친듯이 빠지더군요. 하필이면 제가 보유했던 주식이 말많았던 두산그룹주여서 더 많이 빠졌고요.
그리고 3월 중순에 제가 개인사정으로 주식매매를 할 수 없어서 눈으로 주식이 빠지는걸 지켜보고만 있을수밖에 없었죠. 그래도 3월 중순에 시간내어 일단 있던 주식들 모두 처분했습니다.
주식이 한창 빠졌던 3월20일 잔고입니다. 여기 고수님들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 금액이지만 3월에 이리 빠지니 한 2-3일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때 남은 잔액은 2300만원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주식시장 변동성이 크다는걸 알게됐고 우량주 장타가 아닌 좀 손해 보더라도 단타대응을 해보자 그리고 코로나19 이슈되는 바이오주 몇종목 선정해 매매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3월말에는 손해액을 꽤 많이 만회했습니다.
여전히 손해액이 크지만 그래도 3월 중순때와 비교하면 많이 만회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주와 알콜관련주를 3월 중순에 매매하면서 손해를 좀 만회했네요.
4월에는 진짜 너죽고 나죽자라는 심정으로 내가 단타매매에 소질이 있는지 생각하면서 본격적으로 단타매매를 했습니다. 진짜 뉴스창 여러개 띄우고 하루에 5번 이상(많게는하루에 10번 이상) 단타매매를 했네요. 잃기도 하고 이익을 먹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4월말에 롯데지주가 크게 상승하면서 큰 이득을 보았고요.
5월1일 기준 잔고입니다. 이날은 휴무일이라 주식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날이었죠. 그리고 롯데지주 처분 후 기존에 가지고 있는 주식이 다시 상승하면서
올해 수익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지금은 다시 살짝 떨어졌네요.
4월달에 진짜 미친듯이 HTS와 뉴스창만 바라보면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친다는 마음가짐으로 매매하니 간신히 수익으로 돌아섰습니다.
제가 원래는 주식=장투라는 고정관념을 가졌었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무작정 기다리는 장투가 꼭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 저 돈으로 유튜브 리뷰용 차량 살려고 하고 있고 눈에 들어오는 차가 향후 나올 아반떼 N라인인데
수익 좀더 나온다면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등 좀더 고가차도 눈여겨 봐야겠네요.
금리 얼마 되지도 않는 은행에는 장기 투자를 하면서 , 주식은 다들 짧게 투자 하시더군요.
주식이 생업이시면 단타다 좋겠지만 .. 일반 분이시라면 장투 입장에서 투자 하시면 손해 보는거 없을거여요
4월에 신경 너무 많이 썼더니 위염 증상도 있었고요. 이번주부터는 저도 단타는 줄이고 있습니다. 마음좀 편하게 가지려고요 ㅎㅎ
문제는....한번 돈 벌었다고 그거에 자만해서 잃는단말이죠;;
제가 몇번 그래서 이제 손도 안댑니다...ㅋㅋ
저도 -30%갔다가 지금 +14%네요
하필 비중제일 작은놈이 제일크게올라부렀네요;
다른건 거진 마이너슨데ㄷㄷ
올라갈듯 하다가 버핏할배덕에 잠시 꼬꾸라지고 이번주는 나스닥 2틀 연속으로 떨어졌네요..
쫌만 가면 될듯 될듯하다 자꾸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3월부터 씨드 1500 투입 후 만회하고 지금은 2000 될랑말랑 합니다. 전 SDI랑 쌈바, 코스닥 레버리지로 좀 벌었네요. 아직 초보지만 다시는 이런 장이 안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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