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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미니밴 '카니발'에 4인승 모델이 더해진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4세대 완전변경 모델 카니발에 4인승 모델을 추가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의 유일한 미니밴 모델인 카니발은 현재 7·9·11인승으로만 판매되고 있다. 4인승 카니발을 만들려면 일반 모델을 출고한 뒤 개조 작업을 거쳐야 했다. 추후 출시될 신형 카니발에는 4인승 옵션이 생기면서 이 같은 불편은 해소될 전망이다.
지금도 4인승 카니발의 수요는 상당한 편이다. 편한 좌석에 넓은 업무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해 기업 최고경영자(CEO)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4인승 카니발은 버스전용차로는 이용할 수 없다.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승합차에 6인 이상 탑승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수요을 살펴본 결과 4인승 카니발 수요가 높아 출고 때부터 4인승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출시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구매자 입장에서는 KC모터스가 아닌 기아차를 통해 구입하게 되는 폭이 넓어지니 해당 사양의 판매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KC모터스는 직접 판매할때보다는 대당 마진이 줄어들겠지만 전체적으로는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익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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