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걷다가, 이쁜 아가씨들 얼굴, 몸구경하는 게 인생의 작은 재미인데.
대부분은 나랑 눈 마주치면, 바로 눈을 피하지. 그게 에티켓이니까.
근데, 좀 늙다리 아저씨들은 나랑 눈 마주쳐도 피하질 않고 계속 째려 보더라구. 씨파.
먼저 눈 피하면, 상대에게 진다고 생각하는 지, 지나면서 끝까지 노려보더라구. -_-
아까 전에도 그런 아저씨 하나 만나서, 서로 끝까지 야리면서 지나쳤는 데. 아구통을 까고 싶더라니까.
대체 아저씨들은 왜 그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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