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알 수 있죠.

그랜져 페리모델 나온 이후로 계속해서 그랜저가 국산차판매량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손이 꼽을 만큼 적다는 걸 아실겁니다.

예전에는 비싸서 엄두도 못내던 준대형시장이 이제는 너무나 대중화되어 버렸고 럭셔리 라인인 제네시스의 80시리즈도 엄청난 인기로 거리에서 자주 다니는 걸 쉽게 볼 수 있는 요즘이죠.

이처럼 국내시장에서 고급차들 인기가 실용적인 대중소형차보다 훨씬 더 커졌음을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사회적으론 부의 편중과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가 더 심해져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고요.

이처럼 내수시장에서 고급차시장은 점점 더 커지는 추세이고 이를 현대차가 놓쳤을 리가 없을 겁니다.

그래서 현대도 그랜저 후속을 더 키워서 다이너스티로 출시하려는 것이겠죠. 

보배 국게의 대부분 유저 나이대가 30~40대 이하일텐데요. 대다수 보배 유저의 시선으론 다이너스티의 부활이 그리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실제 사회에서 50~60대 이상의 분들 시선에선 적당한 가격대에 충분히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하고 부담없는 풀사이즈 전륜구동세단을 원하는 분들이 꽤나 많을 거라 봐요.

제네시스 G80과 가격이 겹치면 무조건 제네시스 G80으로 갈거라고 생각하는 보배 국게분들이 많겠지만 현실에선 후륜구동세단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 때문에 G80을 꺼리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현재 그런 분들이 볼보S90이나 렉서스ES350을 택하고 있죠. 그런 전륜구동 고급외제세단으로 가려는 수요를 붙잡을 요량으로 현대차가 그랜저후속을 다이너스티로 개발하려는 것일겁니다.

브랜드가 현대라 그 차량들과는 경쟁이 안될거라고 보시는 분들 많겠지만 일단 그 차량들보단 20~30%는 저렴하게 출시될 가능성이 커서 큰차 좋아하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국산차 가성비를 무기로 경쟁한다면 충분히 승산있다고 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