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스포츠의 순정 타이어 사이즈는 225/40R18 입니다.
서킷을 염두에 두거나 타이어 비용을 아끼려고 휠 사이즈를 17인치로 줄이는 경우
보통 225/45R17의 타이어를 끼우게 되지요.
이럴 경우 이점은
타이어 비용을 아낄 수 있게되고,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그리고 타이어 직경이 줄어들어 차고도 조금 낮아지게 되지요.
기존 순정사이즈 : 직경 637.2mm
225/45R17로 변경후 : 직경 634.3mm
2.9mm의 직경 차이가 있고 이것은 1.45mm의 차고가 낮아지게 되는 효과를 줍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타이어가 한바퀴 구를때 거리가 줄어들게 되지요.
타이어가 한바퀴 구를때 거리가 줄어든다는 것은, 휠 센서가 회전수를 기준으로 차량의 속도를 인지하게 되면
기존에 한바퀴 돌때 2001.8mm 갔던 것을 주행거리에 반영하였다면, 변경후에는 1992.7mm를 주행거리에 반영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럼 결국 GPS 상으로는 같은 속도이지만, 차량에서는 더 높은 속도로 표시가 되겠지요.
속도 오차가 순정상태보다 더 커지게 됩니다.
그럼 주행 거리의 편차도 점점 커져서 예를 들어 실제로는 10000km를 주행했는데 10050km를 주행한 것이
트립에 남게 되는 것이지요.
가끔 서킷주행을 위해 245/40R18의 타이어를 끼우는 경우도 블로그 등에서 보았습니다만, 결국에는 휀더와 간섭을
피하진 못하더라고요. (직경이 16mm나 차이남..)
그래서 생각한게 235/45R17로 바꾸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승차감 좋아지고, 코너링 성능에도 이득이 있는것 같이 느껴지고, 속도 편차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직경 643.3mm)
225/45R17대비 타이어 중량은 조금 늘었을 수도 있지만, 순정 대비해서는 많이 가벼워져 있는 상태니..상관 없을듯 하고..
타이어 교환하게 되더라도 순정사이즈보다는 저렴하고 225/45R17대비 몇천원 정도 비싼 정도이니 부담도 적고..
차고도 일체형 + 전륜 -2.8, 후륜 -1.7의 마이너스 캠버이다 보니 앞쪽 범퍼 기준 지면으로부터 대략 10~11cm 정도였던지라...
주차 스토퍼에 닿을락 말락 하는 수준이었는데...4.5mm가량 높아지니 여유가 생겼네요;;
그리고 마이너스 캠버가 들어가 있다보니 간섭도 없는 상태...(이전 타이어를 봐도 편마모는 없더라고요..)
그렇다 캅니다 +_+
끝
예를 들어 235 45 18에서 계기반 기준 104km/h일때 GPS 100km/h이면
바꾸고 나면 계기반 기준 106km/h일때 GPS 100~101km/h 나올듯 하네요
Gps오차줄고
트립연비는 떨어진다고 하는데 사실 실제 거리는 계기속 오차가 줄어서 또이또인거죠.
토크 30넘는차면 인치다운하고 직경 좀 큰게 낫습니다.
저도 235 45 18 쓰네요 크루즈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