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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상하기에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수많은 주택들이 충전기 하나씩 주차 칸마다 설치되기엔 문제점들이 너무나도 많아 집에서 전 세대가, 국민 전부가 집에서 공평하게 충전을 하는 그런 인프라 구축은 불가능할거라 봅니다.
신축 아파트도 이게 아직도 흐지부지한데 아직까진 우리나라 주택 중 대부분인 오래된 아파트나 빌라촌, 골목 주택가 같은 곳은 지구 단위로 싹 다 갈아엎고 재개발 하기 전까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계획 조차 하지 못하겠죠.
따라서 우리나라가 가야할 충전 인프라 구축은 상권이 담당하는 방향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전기차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더 이상 주차장과 충전기가 없는 곳은 경쟁에서 도태되게 되고, 자영업자들은 생존을 위해 충전기를 구비해두고 싶어 할테죠. 정부 지원금은 이 때, 전기차 충전기가 있는 사업장을 창업고자 하는 이들에게 투입되면 좋을 것 같고,
현존하는, 주차장 없이 도로변에 있는 상권에서는, 국유지인 만큼 이미 잘 하고 있지만 인근 공영주차장에 충전기를 대량으로 설치하면 이러한 상권의 만성 골칫거리인 노변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 같습니다.
현존하는 수많은 주유소들은 이미 패스트푸드점과 함께 입점하여 있는 형태가 많듯 동일한 형태로 발전하는 방법이 먼저 떠오르긴 하는데, 현재와 같이 굳이 금싸라기 땅에 건물 안올리고 넓은 면적을 차지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많은 건물들이 입주자 외의 수요에 대응할 다량의 충전기를 설치하고 유료 충전소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유소라는 별도의 공간 자체가 사라지기 시작할거다 이거죠.
아울러, 현재 보험사에서도 긴급주유 서비스가 있듯, 앞으로는 방전 되어버린 전기차에 비상충전을 해주는, 보험사 직속이던 출동비 벌어 먹는 사설업체던 성행을 할 것 같네요. 좀 위험하려나..ㅎㅎ
너무 충전 얘기만 했는데 튜닝업계가 먼저 머리속에 떠오르네요. 허나 리튬전지 시대 들어 발화/폭발 사고가 빈번하기에 소비자들의 불안심리 때문에 과거의 튜닝시장 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 미지수네요. 아마도 이 업계에 도전장을 던진 업체들은 발화사고 한방에 인지도를 싹 날려먹고 폐업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따라서 명문튜너의 지표는 안전이 되겠지요. 배터리의 방식이 현재 리튬에 몰빵되어 있는 것 보다 여러가지 특성을 가진 재질로 다각화 되면 그 역시도 재미있는 시장 판도가 형성되지 싶습니다.
성능 외 튜닝시장은 늘 그래왔듯 별다른 기술을 요하지 않는 잡상인 수준의 튜닝도 많이 양산될 것 같은데, 이미 꿈틀거리고 있듯, 사운드 튜닝 시장이 활개를 칠 것 같습니다. 차 밖으로 내보내는 사운드 튜닝도 성행할 것이고, 엔진음이 없으니 다른 소음이 거슬려 거꾸로 소리를 죽이는 방음 시장도 지금보다 커질 것 같네요. 타이어 메이커들도 저소음 타이어 개발에 매우 적극적으로 변하리라 믿습니다.
아. 그리고 사고차량이나 폐차에서 아직 쓸만한 배터리를 해체하여 중고로 판매하는 업체들도 잇달아 생겨나겠죠. 18650 셀을 수백개 이어서 배터리팩을 만든 차들은 아마도 어셈블리 통교환을 비싸게 받고 정비하는 업체가 주류를 이루겠지만, 악성(고장) 셀을 찾아내 그것만 교체하는, 몸으로 고생하고 수리비 절감 시켜주는 틈새시장 업체들도 생겨날 것 같습니다. 지금의 장한평 느낌?
또 뭐가 있을까요.. 전기차의 부족한 레인지 덕에 서로 차고지로 돌아갈 거리가 너무 길어지면 중간 지점에서 환승하는 카쉐어링 또는 노선교통의 환승 서비스 같은 것? 아마도 국토 중앙 지방에서 이러한 사업이 성행할 수도 있겠다 생각도 듭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속버스 갈아타는 개념과 비슷하게 말이죠. 이쪽은 카쉐어링 업계가 가장 먼저 진출할 것 같네요. 지금도 전동킥보드는 배터리 다 되기 직전에 갈아타는 서비스가 있듯.
더 이상은 저도 떠오르지 않네요. 댓글로 많은 의견 제시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서 아이디어 따서 창업 후 성공하면 보배드림 이 글을 잊지 마십시오 ㅋㅋ
전기차 충전사업이 생기고 내부에 카페나 PC방 등 시설을 구비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도심 속 휴게소가 만들어질지도요.
인구도 감소하는 판이니 수도권이라면 몰라도 지방이라면 쉽게 건설될겁니다.
미래에 생길 신축아파트에는 칸마다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몇%씩으로 추가할지도요.
스마트폰은 기존 이미 구현된 기술을 융합하여 휴대성 및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것인데
전기차는 혁신성은 몹시 부족하지만 친환경이라는 거짓과 신사업 수익성 증대를 바라는 기업, 정부의 의도적인 뜨워주기라 시장 확장성의 한계가 분명합니다.
10년도 더 지난 마케팅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대중교통은 완전 전동화가 되어야하나 기술적 도전은 여전하다는...
다만 그 10년새 수많은 기업들이 전동화부품전문이라는 간판을 달고 창업을 했고 정부와 업계는 이 파도를 억지로 계속 밀어줄 수 밖에 없다는...
2100 메가트렌드는 결국 나이지리아 인구의 중국 추월로 대표되는 인류사의 대변혁 시작일듯...
더 자세한건 노대하 인류사연구소로~
글고 지금이 전동화부품사 창업 호기이니 기술력 키우거나 인재영입을ㄷㄷㄷ
대한민국에 등록된 화석연료 자동차만 2천만대인데 그게 다 전기차가 되면 발전량 턱도 없죠
외국인 노동자도 8282를 가장먼저
배우는 말이라고 할정도로
우리나라사람들 성격급한데
고속충전이 관건이지 않을까? 합니다
전기차 충전 시설만 냅다 지어댄다고 다 쓸 수 있는게 아니지요.
여름에 폭염 시즌만 되면 지금도 조금이라도 연식이 된 아파트에서는 전기 사용량 케파에 다다랐다고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대부분이 비슷할거예요 그정도 연식의 건물들은. 근데 그 모든 건물의, 도시의 전기 케파를 주차장의 모든 차량이 급속 충전 가능하도록 증대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할거라고 봅니다. 도시를 아예 맨땅에 새로 짓는 신도시 쯤에선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말씀하신 비싼 값의 땅에 주유소 짓고 주유하는게 상식적으로 훨씬 효율적입니다.
그렇게까지 전체 도시 전기 설비를 변경해 가며 전기차로 다 변경하여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전기차는 선진국이고 싶어하는 나라, 젠틀해 보이고 싶은 나라에서 모빌리티 산업 비즈니스 확장의 구실로 친환경 프레임에 잘 얻어걸려 성장하는 케이스 정도라고 봅니다.
핸드폰용 배터리처럼요.
배터리 증설업체는 분명히 나올 거예요.
낮은 레인지 모델로 사서 염가에 셀 증설받는.
순정형, 외부장착형 등등요. 아마 합법적이진 않겠지만요.
전기차 전용 주차장도 나오지 않을까.
충전요금에 주차료도 합산해서 나중에 계산받는.
현재 기술 발전 수준으로 보면 10년 이후에는 주차만 해놓아도 충전이 되는 무선 충전기능과
더 나아가서 도로에서 주행만 해도 도로 바닥을 통해 달리면서 충전이 되는 정도 까지 발전이 될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 내연기간의 종말이 오겠지요~~
현재 핸드폰 무선충전이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거 보면 차량도 전혀 허황된 얘기는 아닐것 같습니다~
참, XRL8님 아직도 소나타 관리하고 계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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