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2007년 말에 출고한 싼타페cm CLX 블랙펄 입니다
19년도에 아빠가 새차를 사면서 중고로 팔려는거
대학생인 제가 어떻게든 유지한다고 알바하면서 겨우 겨우
유지했었습니다 ㅎㅎ
그냥.. 기름값하고 자잘한 수리비 내는정도?
2007년부터 뒷좌석에 타왔던 차라 .. 최대한 간직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취업하고 나서 휠도 바꾸고 제 취향에 맞게 바꾸었네요.
10년동안 뒷좌석에 타왔다가 운전석에만 타니.. 기분이 이상하기도 합니다.
07년부터 이차로 가족여행도 많이가고, 트렁크에 짐 한가득 싣고 캠핑도 많이 다니기도 했습니다.
물론 저 입대할때도 저차타고 훈련소에 가기도..;;;
암튼.. 여러모로 많은 추억이 담겨있습니다.
13년동안 퍼지지도 않고 잘 달려주다가...
어느 추웠던 1월에 3일동안 회사에 주차해놓고 시동한번 걸어주는 순간... 본네트에서 연기가...
발전기 고장 +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세상에 나온지 13년만에 견인차에 처음으로 업혀가기도 했습니다.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라면서..
정비소에서 치료받고 다시 왔습니다 ㅎㅎㅎ
(돈 많이 깨진건 비밀..;;)
가장 잘 나온 사진입니다 ^^
원래 처음 차 운전할땐.. 폐차할때까지 함께하리라 했지만..
직장다니며 돈이 모이니.. 기변병이 심하게 오고 있네요 ㅠ
아직 15만밖에 안탔는데.. ㅠ
암튼.. 저의 11세~지금까지의 추억이 담긴 ..아니 앞으로도 계속 추억을 만들고 있는 ,
그누구보다도 소중한 싼타페CM 입니다 ㅎㅎ
무고장 무사고 기원드립니다.
보다 많은 좋은 추억거리 생기시길 바랍니다.
가까이서 보면 잔기스 많습니다 ㅠ
무사고 운행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론 조금 더 타시다가 큰 고장나면
그때 기변하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지금 저 싼타페에 슬슬 불편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ㅠ
진짜 저 당시 싼타페 소나타는
현대차 디자인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시작점이었지요..♥
2000년 후반 현대 디자인이 다 잘 나왔기는 했죠 ~
십년넘게 함께하니.. 기계도 정이 들긴 한가 봅니다 ㅎㅎㅎ
작성글 보니 차가 주인을 잘만난거같습니다. 추천드리고 갑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