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아내가 또 날 두고 애들만 데리고 가겠다고 한다
뭐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서 그러시라고 했다 ㅎ
토요일에 출근을 해야해서 같이 못 가니 못내 아쉽기는 하지만 일이 마치는대로 큰 아들과 함께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큰아들은 토요일 아침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제가 일 마치면 같이 넘어 가기로 했네요
혼자서도 카둥이 잘 연결하고 잘 끌고 댕겨서 그다지 걱정은 없어요
저보다 카둥이를 더 자주 끌기에 ㅎ
도착해서 주차도 잘하고 세팅도 마무리 했다네요
서방님 없는 밤을 소맥으로....아 아이들이 같이 있기는 하네요 ㅎ
다음날 큰 아들과 함께 오랜만에 시외버스를 타고 ㄱㄱ
날 두고 간 그녀를 잡으러 갑니다 ㅎㅎㅎ
그렇게 도착하자 마자한 것은 메쉬돔 설치네요
셋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거 보면 참 귀엽습니다
막둥이는 오빠들이 뭘 하는지 늘 궁금합니다
요리사가 꿈인 둘째가 열심히 고기를 굽고 있네요
좀 큰 형이 이렇게 하는거라고 시범을 보여 줍니다
제법 잘 구웠습니다 먹음직스럽네요 ㅎ
이번에 새로나온 배홍동 비빔면을 같이 곁들여 먹으니 크으~~~
배불리 먹고는 바로 몸 풀러간 녀석들~
요즘 캐치볼과 배드민턴에 재미를 들렸네요
어느듯 해가 지는데
해가 넘어가니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다행이 아직 견인차에 난로가 실려 있어서 불씨를 붙여 주니 따땃하네요
저녁에는 퀵보드 삼매경입니다
신나고 재밌게 뛰어 노네요
간만에 코튼볼을 꺼내서 달아 봤습니다
역시나 이런 장식등은 카라반보다는 텐트류에 잘 어울리죠
애들이 잠든 사이 아내가 몰래 야식을 가져다 줍니다
ㅋㅋ 역시 라면이죠
후식까지 완벽하게 챙기는 센스쟁이 아내 덕분에 즐거운 밤이 깊어 가네요
아침 메뉴로 녀석들이 선택한 메뉴는 바로 피자 ㅎ
전자렌지에 돌린 후 난로 위에서 살짝 익히니 맛있다고 그 자리에서 2판을 먹어 치웁니다
먹었으니 열심히 소화를 시켜야겠죠 ㅎ
하루만에 발줄넘기 실력이 많이 늘었네요
캐치볼을 열심히 하는 아내와 큰 아들 ㅎㅎ
열심히 놀고 땀도 식힐 겸 냇가로 내려 왔습니다
연제나 여기 물은 참 맑아요
아직 때 이르지만 아이들은 춥지도 않나 봅니다 ㅋㅋ
열심히 놀았으니 또 먹어야지요
등억에 오면 무조건 한끼는 이 뼈다귀 해장국를 먹는게 국룰입니다 ㅎㅎ
저녁을 먹고 나니 꼬치장수가 나타났어요
음~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졌네요
전 소금구이를 선호합니다 ㅎ
슬슬 철수 준비를 하면서 아쉬움을 맥주로 달려시는 그분 ^^
이번 출정도 재밌게 다녀 왔네요
더 많은 캠핑 이야기는 여기에 - http://blog.naver.com/imissfox
멋지십니다~ 울와이프도 운전잘한다 생각했는데
넘사벽이시네요
저보다 카라반 주차도 더 잘해요 ㄷㄷㄷ
블로그만 쪼매식해요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시절을 오래도록 기억할겁니다
형님 뒤에 카라반은 가격이 얼마나하나요?
그리고 제차는 더뉴쏘렌토 2.2 2륜인데 카라반 끌수있을까요?
쏘렝이.2로도 견인 많이 해요
더 없어서 못 팔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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