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인도 중심의 전략 모델로 개발 중인 중형 MPV KY(코드네임)의 예상 렌더링이 공개됐다.
앞서 기아 인도 법인의 마케팅 및 영업담당 부사장 하딥 싱 브라(Hardeep Singh Bra)는 KY에 대해 “가족 중심의 인도 시장에서 6인승 및 7인승 차량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기아의 새로운 MPV
기아 KY는 토요타 이노바 크리스타, 마루티 스즈키 에르티카, MG 헥터 플러스, 타타 사파리, 현대 알카자르 등과 경쟁하는 모델로 카니발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3열 7인승 MPV다.
또한 마힌드라 마라조와 직접 경쟁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KY는 국내에서 테스트 중인 것이 목격됐지만, 완전히 위장된 상태였다. 이에 한 디자이너가 가려져있던 부분까지 고려해 차량이 어떻게 보일지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했다.
렌더링 속 차량은 전형적인 MPV로 보이며, 카니발보다 더 작으면서도 대담하고 박시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이는 셀토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길이는 4.5m로 셀토스보다 조금 더 길다.
# 외관 특징
외관은 평평한 보닛 디자인, 프런트 도어, 경사진 A필러 등 셀토스와 여러 특성을 공유한다. 기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호랑이코 크릴은 반으로 쪼개진 해드램프와 함께 매력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LED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상반부를 장식한다.
# 파워트레인 및 출시 일정, 가격?
KY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도 출시는 2022년 초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가격은 카니발보다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며, 엔진은 1.5리터 디젤 및 가솔린으로 구동되고, 출력 및 토크 성능은 셀토스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는 가솔린 엔진이 113마력, 14.7kg.m 토크를, 디젤은 경우 113마력, 25.5kg.m 토크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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