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지인도 요식업으로 자영업하다가 문 닫았습니다. 꽤나 번화가에서 십 년 버텼는데 인건비 감당 못해서 코로나 직전에 폐업했죠....근데 웃긴 건 식당 알바로 일하는데 실질 소득은 더 늘고 쉬는 날도 생겨서 삶의 질은 더 올라가셨더군요... 폐업할 때만 해도 막 욕했었는데 지금은 잘 사십니다...
올리는거 얼마든지 동의해줄 수 있는데 선진국들에서 그런 고임금 줘가며 요구되는 자격과 자질도 덩달아 선진국급으로 따라와야 합당함.
선진국에서 우리나라 식당처럼 위생 십창나있고 알레르기 있는 것들 없냐 물어보지도 않고 음료수 하시겠습니까 등등 우리나라에서 결여되어 있는 자격/자질이 마찬가지로 박살나있나요?
선진국에서 배달 음식이라 하여 교통법규 개나 줘버리고 유니폼도 안입고 남의 가정 방문해서 배달하나요?
물론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논란이지만 복합적인 문제에는 복합적으로 균형있게 발전을 해야 합니다. 그 중 가장 기본에 놓인 것들은 의식이라는 것인데, 우리나라 같이 천민 자본주의가 뿌리깊게 박혀있는 나라에서는 돈 많이 받는 배달부, 종업원은 오히려 막 대해도 되는 자격지심을 불러올 뿐이죠. 이러한 인식과 문화 자체를 바꾸려고 노력하면서 거기에 정당한 보수로서 임금을 '따라' 올려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임금이 관건이 아니라 임금은 따라오는겁니다.
방금 뉴스에서 확정 맞네요
공약한만큼 거의 맞춰주네ㅎ
일본에서 최저임금은 노동자의 생존권이고
한국에서 최저임금은 불온세력 이라하겠네요?
추월한지가 언젠데..
일본이 아무리 무너지고 지금 최악의 상태긴해도
GDP나 여러면에서 일본이 앞서는거같은데 아직은..
지나치게 많이 올리는건 윗분말대로 실제로 고용불안정의 원인이 됩니다.
가령 요식업같은 경우는 최저임금이 오르면 당연히 인건비가 오르는데
그렇다고 음식값도 그만큼 올리면 바로 매출하락으로 이어지니 올리기가 쉽지 않죠.
그러니 알바생을 덜쓸수밖에요.
선진국에서 우리나라 식당처럼 위생 십창나있고 알레르기 있는 것들 없냐 물어보지도 않고 음료수 하시겠습니까 등등 우리나라에서 결여되어 있는 자격/자질이 마찬가지로 박살나있나요?
선진국에서 배달 음식이라 하여 교통법규 개나 줘버리고 유니폼도 안입고 남의 가정 방문해서 배달하나요?
물론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논란이지만 복합적인 문제에는 복합적으로 균형있게 발전을 해야 합니다. 그 중 가장 기본에 놓인 것들은 의식이라는 것인데, 우리나라 같이 천민 자본주의가 뿌리깊게 박혀있는 나라에서는 돈 많이 받는 배달부, 종업원은 오히려 막 대해도 되는 자격지심을 불러올 뿐이죠. 이러한 인식과 문화 자체를 바꾸려고 노력하면서 거기에 정당한 보수로서 임금을 '따라' 올려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임금이 관건이 아니라 임금은 따라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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