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나 업무용 자동차는 아닌데 30만 킬로에 가까워져 가네요
다른 분들이 09년 라프에 대해 글 올리셨기에 저두 이때 까지 느꼈던 점을 나열해봅니다
라프는 다른 동급 차량에 비교하였을때 차체가 무거운 느낌입니다. 정차후 급 가속시 특유에 "위이~잉~~" 울리는 가속음은 약간 듣기 불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천천히 가속시 정말 잘 나가요
엔진에 잡음 하나 느껴지지 않고 묵직하고 안전적인 느낌
전 이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고속도로 장기리 주행시 정말 편안합니다
보령 미션 이라 욕 듣는 모델인데 저는 아직까지 멀쩡 합니다
천천히 가속하면 미션에 무리가 덜 가나봐요
앞서 말씀 드린거와 같이 차체가 무겁다고 느껴집니다
부산 고신대 오르막길 같은곳에는 힘있게 치고 나가질 못하네요
수리비는 다른 차량에 비해 비쌉니다
가량 현기차는 코일 하나 교환 하면 될것을 라프는 부품이 아세이 단위로 나오거든요 ㅜㅜ 수리시에는 안습이긴 합니다.
현재 2년째 소모품 교환 외에 잔고장은 없는 상태 입니다
십만 키로쯤 타면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섞이는 증상이 있는데 이건 고질병인가봐요... 전 단골 카센타에서 수리했는데 나중에 리콜이 뜨긴 했어요
트렁크는 생각 보다 큰거 같아요 스카우트 밸리보트랑 낚시 도구들이 트렁크에 다 넣유수 있어요 다만 트렁크를 잡아주는 양쪽 프레임에 보호막이 없기 때문에 가끔 짐과 간섭이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가속력과 트렁크, 수리비 문제만 아니면 아주 훌륭한 차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힘이 없는거에요;;
천천히 가속하면 정말 잘나간다는 말은 한국어 인가요? ㄷㄷㄷ 이해불가;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친구가 말하더군요
'니가 뽑기 운이 있다'라고 ㅎㅎ
냉각수 혼용 결함은 진짜 큰 문제에요
한번 조치하면 끝이 아니라 계속 재발합니다
다행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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