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고민을 혼자하다 수렁에 빠져서 그냥 글이라도 남겨보자생각이들어서 올립니다.
결혼전 중형세단 (15년식 포드 몬데오) 구매 후, 업무, 출퇴근, 여행등 너무도 만족스럽게 차량사용중이었습니다.
그간 아이 2명이 태어나 4인가족이 되었고, (현재 5세, 2세)
구축아파트 (주차대수 0.4대)에서 살다가 와이프의 복직등으로 인하여 보다 심한 서울 구축 (주차대수 0.3대)로 이사오게되었어요. (부모님도움없이 저희가 애들 케어를 하려면 와이프 회사 근처로 이사해야하는 상황)
지금 주거중인 아파트단지는 이중주차는 물론 삼중주차는 당연한 아파트고
그래서인지 번호판끼리 부딪힐정도 차를 미는 상황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아파트입니다.
(참고로 여성운전자분들도 혼자 중립차 3~4대 밀어가며 차를 빼시더라고요)
참고로 제가 소유중인 몬데오 차량은 이중주차가 불가한 차라는 엄청난 단점(?)이 있는데
주차가 힘들어 주말에 놀러가더라도 유모차들고 택시나, 지하철, 버스타고 근거리만 다닌다던지
먼곳은 놀러가지 않고 양가부모님들 집에도 잘 안가게되더라고요
그러다 요 몇일 생각이 좀 바뀐게,
어차피 주차 힘든거 그냥 나도 중립이 되는 차로 이중, 삼중 주차 하는 차로 바꾸고
조금 불편해도 아이들이 중학교쯤 가기 전까진 이곳저것 많이 놀러다녀볼까? 라는 생각이들더라고요.
그러다 결국 카니발 하브 7인승 까지 고민하게되었는데
이러한 주차문제와 더불어 4인가족이라는점이 카니발까지 가야되는지?
그냥 펠리나, 스포티지정도의 SUV로 가는게 맞을지? 그냥 현재차를 타는게 맞을지 등... 많은 생각이 들고 고민이 됩니다.
(혹시나 카니발을 뽑아서 주차같은거 이상하게하면 괜히 또 카니발 인식에 더하기를 하는건 아닐지 등.... )
* 아파트를 다른곳으로 이사가라라는 조언은 빼고 의견부탁드려요
(주변 아파트 모두 0.3~0.6대 사이, 그외 주차 여유 있는 아파트는 전세가 10억에 육박하는 수준이라.. 못가요)
오래된 아파트는 주차 라인도 좁아서 일반 주차도 만만치 않을꺼에요
팰리세이드 세우면 양옆차들 다 싫어함 ㅜㅜ
저두 그래서 놀이터쪽 공터 같은곳에 봄여름가을겨울 세워둡니다.ㅜㅜ
코딩하시고 몬데오로 여기저기 놀러다니세요
몬데오 코딩해주시면 사례한다고 몬데오 관련카페에 올려봤지만 답이없으시고 시도해보신 글들 쪽지남겨봤더니 실패했다고하더라고요. 혹시 아시는분이나 문의해볼곳 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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