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미국서는 3.3을 아예 안 팔죠.
3.8부터 시작하죠.
미국 시장을 고려한 파워트레인 선택이라고 하죠.
그렇다고 그 제네시스가 한국서 파는 제네시스랑 다르다거나, 그레이드 어쩌고 하진 않죠.
엄연히 같은 차니까요.
똑같이 GM 입장에서 한국을 볼 때, 가장 잘 팔리는 3.0 배기량 대 모델을 투입하는건 마케팅 조사를 다 했겠죠.
이후, 2.4 투입한 것도 그럴 테죠.
한국 시장에 맞춰서 라크로스를 팔 때 이름만 바꾸었죠. 보통 자동차회사들이 현지에서 팔 때 이름을 현지화하죠.
또한 가격대를 맞추다보니, 아무래도 한국에서 만들 수 있는건 웬만하면 거의 한국에서 붙여서 만들려고 했겠죠.
그럼 또 그걸 만드는 공장에서 인력도 돌아가고, 고용도 창출되겠죠.
현지화도 기술이 있어야 하는 것이니, GM이 그래도 미션 공장도 짓고 나쁘지는 않은 것이죠, 어찌보면.
성능 운운하는데, 사실 도로에서 레이싱 할 것도 아니고 북미 라크로스와 한국 알페온 모두 타본 입장에서,
오히려 실내 정숙성은 한국 모델이 나은듯한데...삶자체가 테스트 드라이버 아닌 이상, 실제로 구분하기 어렵죠.
안그런가요? 알페온 실 오너님들?
일란성 쌍둥이가 있는데, 한 명이 심장이 약하다거나 혹은 약간 모자란다고 해서 둘을 쌍둥이가 아니다라고는 하지 않죠.
현대가 미국에서 미국 시장에 맞춰서 하는 것을 따져보면, 몇몇은 한국서 파는 것이 다운그레이드라고 할 것들이 좀 있죠.
그리고 현대차 미국 옵션이 깡통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죠.
쏘나타만 놓고 보자면, 에어백이 똑똑한건 이제 다들 아실테고, 크게 차이 없죠. 다 풀옵으로가면 풀터치네비에 기타 등등은
참, 스피커랑 오디오 시스템은 미국이 조금 더 좋은거 쓰던데, 한국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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