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만화 남벌(이현세 작)은 비록 허구이지만, 비교적 근거가 없진 않았죠...
해군, 정보, 공군력에서 열세인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전쟁을 하기 위해 변칙 전술이 등장하죠...
북한의 도움으로 다량의 스커드 미사일을 일본 영토를 향해 발사하고, 놀란 일본이 방어 미사일을
날리면서 동해안에 대형 폭발이 일어나면서, 일시적으로 EMP를 맞은 듯한 효과가 일어납니다.
물론 양측 모두의 레이더와 전자장비가 몇시간 동안 작동을 하지 않겠되죠
그 틈을 타, 한국 전국에서 모여든 민항기 조종사들이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침투합니다. AN2였나요?...
이들은 모두 경력 몇십년 이상의 베테랑 조종사로서, 눈을 감고도 일본을 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이 프로펠러 폭격기 들은 일본의 주요 레이더 시설을 폭격 합니다.
주요 눈과 귀가 완전히 파괴된 일본을 향해,
한국 해병대가 주요 지점에 상륙하여, 일본의 주요 시설을 궤멸시키고 이후 지상군 투입으로
결국 일본의 항복을 받아냅니다.
비록 십여년 전 만화지만 시사하는 바가 크죠...
아무리 좋은 장비와 레이더가 있더라도, 요즘 해커들을 동원한 사이버 테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EMP라는 것도 스타크래프트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전자무기로 사용되죠.
전쟁에는 여러 변수가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12척으로 일본 함대를 격파할 수 있었던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현재 일본 젊은이들이 과연 전쟁이 났을 경우, 수행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한국도 젊은층들의 안보 불안 등등이 거론되지만, 그래도 대부분 군대를 다녀왔고
뺑뺑이 돌리는 예비군 훈련도...아마 실전이 벌어지면 무시할 수 없을 겁니다.
허나...제가 알고 있는 최근 일본 젊은애들은....음....
물론 일본 특유의 단결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구한말 시절 처럼 눈뜨고 당하진 않겠죠...
밧데리는 델코다.......................... 각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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