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강릉무장공비사건..96년 추석 다음날 아침..91군번이었던 나는 친척들과 고향집에서 아침을 먹고 있었음..갑자기 헬리콥터 소리가 막 들리더니..사방에서 군인들이 레펠하면서 뛰어내리고..차량으로 속속히 군인들이 몰려들고 있었음..
이거 뭥미? 강릉무장공비 잔당들이 대관령을 통해 북으로 넘어가는 침투로에 딱 우리동네가 있었음..밥을 다 먹어 가는데..저 아래에서 들리는 총소리..이건 실전이었음..친척들 다 놀라가지고 재빨리 챙겨서 차끌고 시내로 도망가고..나야 뭐..유유자적(속으론 재미있었음)하면서 상황을
즐기는데..바로 아랫동네서 총소리가 막 나더니...한참 후에 군인들이 일부 철수하더군요..나중에 보니..거기서 한놈 잡았음...친척들 차 타고 나가다가 검문에 걸려서 졸라 떨었다고 하네요..옆에서 총소리나지..군인들 인상 험악한게 총내밀고 검문하지..아찔했다고 하네요..ㅋㅋ 전 본적이 서울로 되어 있어서 면했지만..형은 일주일인가 징집당해서 개고생했음..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수천의 개구리복을 입은 특수부대가 수도권 인근의 땅굴을 통해서 남침한다면..우리나라는 괴멸입니다..피아가 구별되지 않은 상태에서 극도의 혼란에 빠지겠지요..그럴때 정치권에서 더 혼란을 부추길 것이며..국민은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고..남빨들은 제2의 광주사태같은 대규모 소요를 만들어서 아수라장으로 만들 것입니다. 뭐..그럴때 북쪽에서는 미사일이나 화학탄을 쏘면서 진군하겠지요...게임 끝입니다..속수무책이죠.
당시 국군강릉병원 응급 5분대기조 였지요... 이마 의 미간 으로 들어가 뒷통수로 관통당했던 분인데.... 당시 사망자가 좀 많이 나왔지요 .. 교전중보다는 전투 피로와 스트레스로 아군오인사살 등등.. 암튼 갑자기 생각이 나는군요 ...당시 일병이었는데..
그당시 지진도 났었는데 주문진 일대.. 기억하시는 분들 없나..
22사, 68사, 102, ...
1996년 6월 군번이였다는...;;
이더군요....부칸 특수군을 아주 신격화(?) 하는사람도 많아요 -,,-
방송국이 참 개념없는게...뉴스였던거 같은데 한밤중 은폐하고있는 병사한테 가서
대낮같이 조명밝히고 기자가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라고 질문 ㅎ
그 병사왈...지금 전방에 간첩이 있는거 같습니다.......라고 대답하더군요..
코미디가 따로없었음..
레펠은 아니고...
특전사 나온 사람중 일부만 알고 있죠
정확한 사망 원인은
헤드샷은 맞는데 진짜 사망 원인은 소수만 안다는거
이거 뭥미? 강릉무장공비 잔당들이 대관령을 통해 북으로 넘어가는 침투로에 딱 우리동네가 있었음..밥을 다 먹어 가는데..저 아래에서 들리는 총소리..이건 실전이었음..친척들 다 놀라가지고 재빨리 챙겨서 차끌고 시내로 도망가고..나야 뭐..유유자적(속으론 재미있었음)하면서 상황을
무장공비들은 산길을 탔다기보다는 대담하게 사람이 다니는 길을 다녀서 우리 예상을 깬것입니다. 저때 공비들에 의해 죽은 우리나라 군인뿐 아니라 아군에 의해 오발 등에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매복때 신참 소대장이 오발사고를 내서 중대장한테 혼쭐났음.
저는 저때 탄창 한개당 무게가 많이 무겁다는걸 처음알았
개인적으로는 저때 좋아하던 여자애한테 민가수퍼에 들어가서 1천원내고 전화해서 안부전화묻기도 했고, 밥차지나가면 수주일동안 매복해 있었으니 좀비처럼 나오는 모습에 살짝 웃기기도 했고. 나름대로 경험이라면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강원도에 혼자사는 노인도 많다는걸 알았고. 이들이 다니면 적인지 민간인인지 헷갈린다는 것도 알았고, 추울때 오대산에서 얼어죽을뻔했고, 암튼 많네요.
안목항에서 보초 서다..담배필려고 총들고있다..총 떨어트려서 오발로 가슴에 맞고
죽었다고 들었습니다.. 에구 그때 상가집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잠수함 들어 온날 안인진리에 아부지 차타구..구경 갔던 기억도 나구..ㅜㅜ
그당시 지진도 났었는데 주문진 일대.. 기억하시는 분들 없나..
22사, 68사, 102, ...
우리 장군 총맞을까봐... 당시 저기 사건지역에 작전지휘시찰 절대 안갔다는...ㅋㅋ
201분 계시네요 전 205...ㅡ,.ㅡ
전시상황이라고 호루도 안씌운 60트럭타고 얼어 뒈지는 줄 알았심...ㅜㅜ
미군철수하면 우리나라 큰일납니다. 일부 모자란 녀석들이 없애자고 난리치는데
간첩아니면 난못배웠소 하는 말이나 다름없음...
우리나라 간첩 5만명은 이미 확정이죠. 고 황장엽(북한노동당 비서)님이 말한거니..
드보크(무전장비(북한으로 무전), 권총등..)가 서울에 야산, 공원, 강원도 뭐 이래저래 발견된 사례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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