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아서 혼자;;;;;; 드라이브 갔네요 영덕에 조용한 산길따라 정상에 올라가니 바다도 보이고 경치가 아주좋더라구요
주차공간있길래 세워놓고 경치 감상하고 있는데
왠 차한대가 옆에 세우더라구요 그리고 제또래 커플이 내려서 애정행각하는데 저를 못봤나 봐요
제 존재를 알릴려고 휴대폰 조명등을 켜서 사람있는거 확인시켜주고 몰래 눈동자만 돌려서 숨죽이고 지켜봤습니다
눈치챘는지 차에 급하게 타더니 가버리더라구요
순간 내가 머하는 짓인지 싶어서 저도 바로 내려왔습니다
왜 자꾸 패배감에 눈물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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