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11일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10억 원 상당의 완성차·엔진 등 연구 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했다.
이날 오전 쌍용차[003620] 평택공장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이재완 쌍용차 기술개발부문장 부사장, 김영복 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체어맨W, 코란도 C, 로디우스, 액티언스포츠 등의 연구개발용으로 활용됐던 시험차량 9대, 가솔린엔진 16대, 디젤엔진 99대 등 총 120여점을 전달했다.
이 교보재는 전국 14개 고교, 직업전문학교, 4개 대학,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총 19개 자동차 관련 교육·연구기관에서 활용된다.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 우수 인력 육성과 자동차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교보재 기증, 자동차 신기술 교육 세미나 개최, 현장 실습 기회제공, 기술 자료 공유 등 산학 협력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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