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험 주행 끝으로 중국·영국·미국 테스트 완료
포르쉐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시험 주행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르쉐는 이번 시험 주행을 통해 타이칸 프로토타입의 중국, 영국, 미국 3개 대륙 시험 주행을 마무리했다. 테스크카의 지붕에는 각 국가를 상징하는 도장을 새겼다. 뉴욕을 달린 프로토타입 역시 성조기 디자인을 반영했다.
타이칸 프로토타입에 오른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닐 야니는 "타이칸은 포뮬러-E 머신처럼 고성능과 높은 신뢰성을 확보한 동력계를 장착했다"며 "레이싱카와 양산차 모두 수많은 시험 주행을 통해 경험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칸은 최고 600마력(440㎾) 이상을 발휘하는 2개의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3.5초, 200㎞/h까지는 12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여기에 1회 충전으로 최장 500㎞(유럽 NEDC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오는 9월 공개 예정이며 국내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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