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성능 발휘해 연료 2% 절감
목재 등 고중량 짐 운송에 최적화
스웨덴의 상용차 제조사 스카니아가 배기량 13ℓ, 최고출력 540마력, 최대토크 275.3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DC13 엔진을 발표하고, 연내 자사의 차량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출시를 앞둔 540마력 신형엔진은 기존 △370마력 △410마력 △450마력 △500마력 등 4가지 출력을 발휘하는 스카니아의 배기량 13ℓ 엔진 ‘DC13’ 라인업에 추가 구성되는 엔진으로 고출력·고효율을 자랑한다.
실제 DC13 엔진이 장착된 스카니아 R시리즈는 독일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트럭을 뽑는 ‘그린트럭’으로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엔진 내부의 마찰을 줄이고 스마트보조 장치와 새로운 터보출력 기술을 적용해 연료를 2%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스카니아 엔진서 540마력대의 출력을 선택하려면 배기량 16ℓ V8 DC16엔진을 선택해야 했다. 대배기량 엔진을 선호하지 않는 운전자에게 신형 엔진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스카니아는 기대하고있다.
알렉산더 블라스캄프(Alexander Vlaskamp) 스카니아 수석 부사장은 “스카니아의 엔진 기술은 성능 면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추가된 신형 엔진은 540마력의 고출력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목재 등 고중량 짐을 운송을 필요로 하는 운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욱 기자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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