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휠 장난감 자동차는 마트에서 몇천원만 주면 살 수 있지만, 실차의 가격을 뛰어넘는 장난감 자동차도 있다. 조엘 마지가 자신의 컬렉션에서 발견한 카마로가 그것이다.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가격이 가능할까? 이 모델은 마텔사가 처음 생산한 16종 핫휠 중 한 모델이다. 하지만 이 모델은 그보다 더 귀하다. 이 모델은 프로토타입 제품으로 제품 표면의 흠집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흰색 에나멜 도색을 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일부 프로토타입이 실수로 소매상으로 전달되어 시중에 풀렸다. 공식적으로 이것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수집가인 조엘 마지는 수집품 중 이 차를 발견하고 핫휠 전문가와 상담했고, 전문가는 "아주 희귀한 흰색 카마로다" 라고 판단했다.
이 카마로 모델은 핫휠 모델중 세번째로 희귀한 모델이고, 프로토타입은 그 중 유일하다고 여겨진다. 조엘 마지는 "이 흰색 에나멜 카마로 수준의 희귀 핫휠 모델은 비치밤(Beach Bomb)과 올즈 442(Olds 442)모델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조엘 마지는 "나는 장난감을 계속 모았고 이 핫 휠은 수집품의 '성배(Holy Grail)'다" 라며 당시 판매가는 59센트였지만 지금은 10만 달러(1억 180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3천만원짜리 중형차가 더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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