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치아가 입실론(Ypsilon)의 새 모델이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란치아는 과거 랠리에서 활약하는 등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는 익숙한 브랜드지만 지속적인 판매량 저하로 인해 대부분의 차량이 단종되고 현재는 입실론 단 한개의 차량만 판매하고 있다.
입실론은 피아트 500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소형차다. 입실론 하이브리드는 70마력을 내는 1.0L 3기통 가솔린 엔진과 12볼트 전기모터가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배터리는 리튬 배터리를 사용한다.
란치아는 입실론 하이브리드가 엔진만 달려있던 기존 차량에 비해 연료소비량과 배출가스가 20%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란치아 입실론 하이브리드는 이탈리아에서만 판매된다. 가격은 14,450유로(약 196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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