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한 인상 구현한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프리우스 AWD, 'E-포' 시스템 탑재하고 효율 높여
한국토요타가 10일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와 '2020년형 프리우스 AWD'를 출시했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는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실용적이고 넉넉
한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먼저,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과 프론트 및 리어 범퍼를 통해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여기에 스키드 플레이
트와 루프, 도어 하단부 그리고 휠 아치에는 몰딩을 추가해 크로스오버 느낌을 나타냈다. 다양한 개성을 고려한 젊고
세련된 감성의 12가지 외장 컬러 라인업도 특징이다.
실내는 일상생활에서 사용이 편리하고 필요한 기능들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배치했다. 이 외에 하
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위치해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2열을 60:40 또는 전부 폴딩 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동력계는 4기통 1.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101마력, 최대토크 11.3㎏·m를 낸다. 여기에
무단변속기가 맞물려 효율은 복합기준 ℓ당 18.6㎞를 달성했다. 회사는 높은 효율과 컴팩트한 차체에서 나오는 민첩한
주행성능으로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만의 매력을 잘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전 품목으로는 앞좌석 쿠션 에어백 및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총 9개 SRS에어백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사
로 밀림 방지장치가 탑재되어 운전자의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도와준다.
2020년형 프리우스 AWD는 기존 프리우스를 바탕으로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다. E-포라 불리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네바퀴굴림 시스템은 리어 구동축에 전기모터를 추가해 주행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최대
40:60까지 토크 배분이 가능하다.
그 결과 주행안정성을 높이고 우수한 핸들링을 구현했다. 미끄러운 도로나 눈길주행 시, 코너링 시에는 전륜과 후륜에
최적의 토크를 배분한 4륜구동으로 전환한다. 반대로 일반도로주행 시에는 전륜구동으로 바꿔 효율 증가에 도움을 준
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8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더해 시스템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14.5㎏·m를 낸다.
특히, 최대 열효율 40%를 달성한 엔진과 소형 경량화 고효율화된 하이브리드 트랜스액슬을 적용해 효율에서 강점을
보인다. 프리우스 AWD의 효율은 복합 20.9㎞/ℓ(도심: 21.4㎞/ℓ, 고속: 20.3㎞/ℓ)다.
동력계와 함께 저중심 고강성 TNGA플랫폼을 적용해 주행안정성을 확보했고 더블 위시본 리어 서스펜션 탑재로 편안
한 승차감을 실현했다. 새롭게 들어간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도 특징이다.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PCS),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이탈 경고장치(LDA), 오토매틱 하이빔(AHB)의 총 4가지 기능으로 구성 안전성을
추가 확보했다.
한편, 두 차종 모두 친환경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취득세 감면 등 최대 260만원의 세금 감면과 함께,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및 공영 주차장 이용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2,590만원이며, 2020년형 프리우스 및 프리우스 AWD가격은 각각 3,378만원과
3,693만원이다. (부가세포함 권장소비자가격, 개별소비세 1.5% 적용기준)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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