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가 1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3월 10일 트위터를 통해 100만번째 차량의 사진을 공개하며 축하의 말을 남겼다.
100만번째 생산된 차량은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Y다. 모델 Y는 전기 SUV 차량으로 테슬라의 가장 최신 모델이다.
2003년 창업한 테슬라는 2006년 로터스 엘리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 로드스터를 선보였고, 2008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2006년 발표된 일론 머스크의 계획은 고가의 차량을 판매해 저렴한 전기차를 개발할 자금을 모으는 것이었다. 테슬라는 모델S의 성공을 이을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를 양산하면서 오랜 기간동안 생산 지연을 겪었다. 현재 모델3는 전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가 되었고, 모델Y는 예정보다 빨리 생산을 시작했다. 머스크의 계획은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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