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 굼퍼트(Roland Gumpert)가 전기 스포츠카 '나탈리(Nathalie)'를 공개했다. 3월 1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양산 버전 차량의 모습을 선행 공개했다. 나탈리라는 이름은 굼퍼트의 딸 중 한명의 이름이라고 한다.
롤랜드 굼퍼트는 아우디의 스포츠 부문을 담당했었다. 회사를 나와 굼퍼트라는 이름의 슈퍼카 회사를 차렸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회사를 팔아야 했다. 팔려나간 굼퍼트의 회사는 아폴로로 이름을 바꾸고 인텐사 에모지오네(Intensa Emozione)라는 슈퍼카를 출시했다. 한편 롤랜드 굼퍼트는 중국 EV 스타트업 기업인 Aiway에 합류하여 새로운 스포츠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나탈리는 연료전지 전기차다. 나탈리는 연료전지 하면 흔히 떠올리는 수소 대신 메탄올을 저장한다. 65L의 메탄올 탱크는 3분만에 넣을 수 있다. 문제는 아직 메탄올을 구하는게 쉽지는 않다는 점이다. 굼퍼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이 판매되는 도시에 메탄올 주유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나탈리는 독일,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스위스에서는 이미 메탄올 주유소가 건설중이다. 주유소에서 먼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1년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메탄올 리포머를 통해 생산된 전기는 모터에 바로 동력을 공급하거나 배터리에 충전하는데 사용된다.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는 급가속 주행시 사용된다. 배터리와 메탄올을 합하여 총 190kWh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메탄올 리포머는 메탄올을 이산화탄소와 수소로 분리하여 전기를 만들어주는 장치다. 수소는 전기를 만드는데 쓰이고 물로 변한다. 이산화탄소와 물이 나오는 셈인데 롤랜드 굼퍼트의 설명에 따르면 나탈리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가솔린 스포츠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보다 적다고 한다.
나탈리는 536마력의 출력으로 2.5초만에 96km/h까지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05km/h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한다. 모터는 각 바퀴마다 하나씩 들어 있어 네 바퀴가 모두 움직인다.에코 모드에서는 510마일(820km)를 달릴 수 있고 빠르게 달리더라도 300마일(482km)을 달릴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탈리는 3월 18일 정식 공개되며 2021년 초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500대만 생산될 것이며 초회생산분은 퍼스트 에디션 모델로 약 46만 달러(약 5억 6천만원)가 책정될 예정이다.
수소넣는 곳 보다 더 없다. 우리나라 전무. 일번 전무, 중국은 모르겠고
유럽은 이제 계획중... 유럽은 이미 수소충전소 꽤 있고...
차가 ㅈㄴ 좋아도 충전소 없으면 ㅈㄴ 불편함...
우리나라에서도 넥쏘로 여행가려면 먼저 수소충전소 위치 확인이 먼저임...
그리고 친환경차라면서 CO2는 왜 나옴???
일반차도 이산화탄소 배출이 문제인데 친환경차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니
지구온난화 문제로 차량에 이산화탄소 줄이려 나온게 친환경 차인데
수소생산해서 충전하는 이유가 수소생산 설비공장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 하기 때문이지
그런대 메탄올을 그냥 차에서 수소로 변화시켜서 배출한다 어이가 없구만
한마디로 수소탱크 기술이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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