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츠백의 두가지 신형 전기차를 발표했다.
아우디 e-트론 S는 e-트론의 퍼포먼스 모델이다. 369kW출력과 978Nm의 토크를 발휘하는 모델로 마력으로 환산하면 500마력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97km/h까지 4.5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95kWh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363km를 주행할 수 있다.(WLTP기준)
전륜에 1개, 후륜 좌우에 각각 2개로 총 3개의 모터가 탑재되었다.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후륜 모터만 사용되다가 미끄러짐이 감지되면 전륜 모터가 개입해 미끄러짐을 막는다. 아우디는 스포츠 모드로 설정하면 드리프트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기역학적으로 뛰어난 차체 형상을 가졌다. e-트론 S는 0.28의 공기저항계수를 가졌으며, 쿠페 스타일의 e-트론 S 스포츠백은 0.26의 공기저항계수를 가졌다. 유리로 된 사이드미러 대신 공기저항이 적은 카메라를 장착하고 가상의 미러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이러한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아우디 e-트론 S 및 e-트론 S 스포츠백은 올해 말부터 유럽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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