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R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오프로드에서도 제 성능을 낼 수 있을까? 네덜란드의 카 딜러 클래식 영타이머 컨설턴시 라는 업체에서 GT-R의 오프로드 버전을 매물로 내놨다. 가격은 9만 5천유로(약 1억 3천만원)다.
험난한 지형을 주파하기 위해 차고를 12cm 올렸다. 거대한 오버펜더와 더 큰 타이어를 달았다. 하지만 타이어 트레드 패턴은 오프로드 전용은 아닌것 같다.
엔진은 3.8L 트윈터보 V6로 485hp의 출력을 600hp까지 끌어올렸다. 판매업체는 이 GT-R이 2.9초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가속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커스텀 루프 랙을 달아 풀사이즈 스페어 휠을 탑재했다. 루프랙 앞쪽에는 LED 라이트바가 달렸다. 전면 범퍼에는 십자형 패턴이 있는 거대한 황색 램프를 달았다. 외관에 맞춰 밀리터리풍의 위장 패턴 랩핑을 씌웠다. 흰색 바탕에 옅은 회색, 건메탈, 짙은 빨간색이 적용되었다.
이 회사는 험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차량을 오프로드 차량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GT-R은 세번째 차량으로, 작년에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오프로드 버전으로 만들었고, 그 이전에는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오프로드 버전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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