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 4,590만원, 쿠퍼 S 5,040만원
BMW코리아가 미니(MINI)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을 50대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니의 유일한 오픈탑 차종인 컨버터블은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였으며 이 중 사이드워크 에디션은 2007년 출시됐던
사이드워크 에디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종이다. 먼저 미니 최초로 '딥 라구나 메탈릭(Deep Laguna Metallic)'
외장 컬러를 적용했다. 유럽의 보도블록을 형상화한 소프트톱 및 스트라이프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에디션 차종만의
독특한 개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사이드워크 디자인의 사이드 스커틀을 적용해 차별화했으며 17인치 시저 스포크
휠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는 사이드워크 에디션 전용 미니 유어스 천연 가죽 시트, 대시보드 패널, 스
티어링 휠 로고, 도어실 플레이트 등을 장착했다.
전자동 방식의 소프트톱으로 오픈에어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미니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은 운전의 재
미를 더했다. 직관적인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넣어 주행 편의성을 높였으며, 쿠퍼 S 트림의 경우 하만
카돈 스피커를 탑재했다.
동력계는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2가지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다. 3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쿠퍼는 최고출
력 136마력의 성능을 갖췄으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쿠퍼 S는 최고출력 19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이와 더불
어 쿠퍼에는 스텝트로닉 7단 더블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쿠퍼 S에는 스텝트로닉 7단 스포츠 더블클러치 자동 변속기
가 조합됐다.
가격은 쿠퍼 4,590만원, 쿠퍼 S 5,04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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