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 베놈 F5가 2014년 최초 발표 이후 6년만에 출시일이 결정되었다.
헤네시 퍼포먼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티저 이미지와 함께 베놈 F5가 11월 출시된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이는 지난해 차량 생산을 시작하고 올해 출시하겠다는 계획과 일치한다.
티저 이미지로 공개된 부분은 양산 버전 베놈 F5의 뒷범퍼와 디퓨저로 보이는 부분이다. 사진에 보이는 거의 모든 부분이 카본으로 되어 있는데, 베놈 F5는 외관뿐만 아니라 모노코크 섀시를 포함해 차체 전체가 카본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헤네시는 양산 버전 베놈 F5가 무게 1,360kg 이하, 공기저항계수 0.33 이하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베놈 F5는 최고 속도 시속 501km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알루미늄 블록과 스틸 실린더 슬리브가 달린 1600마력(1193kW)의 출력과 1,762Nm의 괴물같은 힘을 내는 7.6L 트윈터보 V8 엔진을 달았다.
헤네시 베놈 F5는 미국 판매분 12대, 글로벌 판매분 12대로 단 24대만 만들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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