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가 프로젝트 원 하이퍼카 출고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275명에게 전용 한정판 차량을 판매한다.
프로젝트 원은 2017년 9월 컨셉카를 내놓고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2018년 말 출고될 계획이었지만 포뮬러원의 1.6L V6엔진을 양산차에 적용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는지 여러 차례 연기를 거듭해 현재는 2021년으로 출고가 예정되어 있다.
AMG는 연기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AMG GT 블랙 시리즈 프로젝트 원 에디션을 출시하기로 했다. 2019 F1시즌에 사용된 AMG F1 W10 EQ 파워+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은 투톤 리버리가 적용되었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도 모서리가 잘린 사진들 뿐이다.
AMG GT 블랙 시리즈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P1 에디션은 거기에 5만 유로 정도의 가격이 추가된다. 5만 유로(약 7천만원)는 큰 금액이지만 227만 유로(약 31억원)짜리 차를 산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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