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자동차가 동남아 투자에 초점을 맞추는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유럽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는 2020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신형 아웃랜더도 포함된다. 기존 모델의 판매와 AS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미쓰비시는 향후 2년동안 고정 비용을 최소한 20%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미쓰비시의 호주 및 동남아에서 시장점유율은 6%인 반면 유럽에서는 1%에 불과하다.
미쓰비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파트너인 닛산과 르노와 더 많은 협력을 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전기차 시스템과 같은 기술도 포함된다.
미쓰비시는 별도 성명에서 올해 전 세계 매출이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 손실 1,400달러(약 167조 원), 구조조정 손실이 2,200억 달러(약 262조 원) 발생해 연간 총 순손실이 3,600억 달러(약 43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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