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급 이상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등
2,653대 등록...전년比 17.6%↑, 전월比 7.1%↑
국산 브랜드 호조에 2021년 상승세로 시작
지난해 말 시작된 국내 트럭시장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졌다.
올해 국내 트럭시장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지난 1월 국내 트럭시장 실적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17.6%, 지난해 12월보다 7.1% 수준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의 차량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루베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 1월 한 달간 신규등록대수는 2,653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2,256대)과 전월(2020년 12월, 2,476대)에 비해 각각 17.6%, 7.1% 오른 수치다.
1월 국내 트럭 실적은 지난해 1월과 12월보다 증가하며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유지한 모습이다. 특히 국산 브랜드와 일부 신차 출시 브랜드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구체적으로 국산‧수입 브랜드별 1월 실적을 보면, 현대자동차가 1,897대로 전년 동기대비 23.3% 증가했고, 전월 대비 5.4% 올랐다. 이어 타타대우상용차 311대(▼9.6% ▲27.5%), 볼보트럭코리아 143대(▼7.7%, ▼5.9%), 스카니아코리아 106대(▲43.2%, ▲9.3%), 만트럭버스코리아 111대(▲88.1%, ▲26.1%), 메르세데스-벤츠트럭 45대(▲4.7%, ▲4.7%), 이베코코리아 18대(▲63.6%, ▼5.3%), 이스즈 22대(▼31.3%, ▼33.3%)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상승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러한 추세가 올해 내내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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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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