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원 투입해 1천여대 폐기 지원…22일부터 신청 접수
노후 경유차(PG)
[최자윤 제작] 일러스트
(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16억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1천여대의 폐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및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 트럭, 콘크리트펌프 트럭)다.
지원액은 찻값을 기준으로 3.5t 이상은 최대 3천만원, 그 미만은 최대 300만원이며, 저소득층은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지원율에 1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 차량 등은 보조금 지원 한도를 600만원까지 상향한다.
또 경유 자동차를 폐차 후 LPG 화물차(1t)를 신차로 구매하면 대당 4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읍·면사무소나 완주군청 환경과에 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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