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승용차·화물차·이륜차 총 541대에 73억원 지원
김해시청
[연합뉴스TV 제공]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미세먼지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친환경 차 보급물량 541대에 대해 73억3천600만원을 지원한다.
환경부에서 친환경으로 선정한 전기 승용차 172대, 전기 화물차 146대, 전기 이륜차 100대 등이다. 전기·수소 버스도 포함됐다.
지원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전일까지 90일 이상 김해시에 주소를 둔 김해시민·법인·기업이다.
다만 차량 등록지 내 사용본거지가 다른 지역일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모두 최대) 전기 택시 250만원, 전기 승용차 1천400만원, 전기 화물차 2천700만원이다.
전기 이륜차 최대 330만원, 수소 전기차는 3천31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동차 판매지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 계약 및 구매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작성된 서류는 영업소에서 자동 접수된다.
전기·수소자동차는 접수 중이며 전기 이륜차는 3월 15일부터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은 출고·등록순이다.
한편, 김해시는 친환경 자동차 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충전 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공공충전소는 40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도 10개소 이상 추가할 예정이다.
동부권 수소충전소는 한국가스공사와 협업해 올 연말부터 운영한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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