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급 이상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등
3,192대 등록...전년比 49.5%↑, 전월比 0.6%↑
수입산 트랙터 및 덤프트럭 판매량 호조세
4월 국내 트럭 시장은 전년 동월 및 전월과 비교해 각각 49.5%, 0.6%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나갔다.
4월 국내 트럭 시장이 전월(3월)과 비슷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안정 궤도에 들어선 모양새다. 지난 4월 국내 트럭시장 실적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49.5%,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의 차량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루베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 4월 한 달간 신규등록대수는 3,192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2,135대)과 전월(3,173대)에 비해 각각 49.5%, 0.6% 상승한 수치다.
지난 4월 국내 트럭 시장은 해빙기와 코로나 백신접종 효과로 지난해와 비교해 50% 가까이 상승하며 코로나19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전월과 비교해선 소폭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국산‧수입 브랜드별 4월 실적을 보면, 현대자동차가 2,070대로 전년 동기대비 40.1% 증가했고, 전월 대비 7.2% 감소했다. 이어 타타대우상용차 544대(▲99.3%, ▲16.7%), 볼보트럭코리아 208대(▲35.9%, ▲21.6%), 스카니아코리아 152대(▲67.0%, ▲27.7%), 만트럭버스코리아 77대(▲48.1%, ▼3.8%), 메르세데스-벤츠트럭 77대(▲102.6%, ▲87.8%), 이베코코리아 18대(▲12.5%, ▼33.3%), 이스즈 46대(▲35.3%, ▲21.1%)를 기록했다.
모든 브랜드가 전년 동월 및 전월과 비교해 실적 상승을 거둔 지난 3월과 달리 4월 트럭 시장에선 브랜드 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국산 브랜드가 비교적 주춤한 가운데 수입산 브랜드가 트랙터 및 덤프트럭 판매량을 큰 폭으로 늘리며 회복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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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출처 : 상용차신문(http://www.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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