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비용 최대 90% 보조…다음 달 초까지 자치구에 신청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콘센트형 충전기 안내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전기차 소유주가 많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콘센트형 충전기 500대를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다음 달 초까지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공동주택이 먼저 업체를 통해 충전기를 설치한 후 보조금을 청구하면 설치비용의 90%, 충전기 1대당 최대 50만원을 시가 지원한다.
임양혁 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휴대전화처럼 언제든 충전이 가능하도록 주거지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콘센트형 충전기는 3㎾ 용량으로, 10시간 충전하면 150㎞가량 주행할 수 있다.
youngs@yna.co.kr
출처-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