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남아본부 세일즈&마케팅 부사장
지난 1일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 선임
22년간 다임러 세일즈 마케팅 전문성 축적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지난 1일 안토니오 란다조 신임 대표이사(CEO)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7월 1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지난 1일 신임 대표이사(CEO)로 안토니오 란다조 전 동남아시아 지역 본부 RCSEA(Regional Center South East Asia) 세일즈 & 마케팅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안토니오 란다조 신임 대표이사는 뼛속까지 '다임러 맨'이다. 지난 2000년 석사 학위 취득 후 곧바로 다임러AG에 입사한 뒤 컨설팅, 세일즈,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임원직을 두루 수행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츠-벤츠 트럭 해외 바디빌더 부서에 근무했으며, 지난 2013년 다임러트럭 산하 후소 트럭・버스 주식회사(MFTBC, 이하 후소)에서 중대형트럭 글로벌 상품기획 총괄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4월 동남아시아 지역 최고 경영진으로 임명돼 후소의 세일즈 &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를 담당했고, 2020년 11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바라트벤츠(BharatBenz) 브랜드의 세일즈 & 마케팅 총괄을 맡으며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동남아 지역 본부 부사장 시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보여준 위기 대처능력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에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선임을 통해 다임러트럭 해외 사업 부문에서 또 다른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겸허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국 임직원들과 함께 그 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임러트럭코리아를 다음 단계로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드레아스 폰 발펠트(Andreas von Wallfeld) 다임러트럭 해외 사업 부문 대표는 “새로 선임된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는 세일즈 및 마케팅 전문가로 다양한 해외시장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코로나19로 초래된 문제들을 극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업계 환경 속에서 다임러트럭코리아가 보다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부터 7년간 다임러트럭코리아를 이끈 조규상 전 대표이사는 지난 7월 1일자로 다임러트럭 동남아시아 지역 본부 RCSEA(Regional Center South East Asia)의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으로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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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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