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A, S-e웨이로 트럭 레이싱의 미래에 대한 의지 천명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00km 확보
이베코 S-e웨이가 FIA 유럽 트럭 챔피언쉽의 페이스 트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 Sustainable Truck & Van)
FIA 유럽 트럭 챔피언쉽(FIA Goodyear European Truck Racing)의 페이스 트럭(pace truck)으로 이베코(IVECO)의 대형 트랙터의 전동화 사양인 이베코 S-e웨이(IVECO S-eWay)가 사용될 예정이다. 페이스 트럭(pace truck)은 경주용 트럭들이 무리지어 신호에 맞춰 출발하는 롤링 스타트(rolling start) 이전에 경주용 트럭들을 통제하기 위한 차량이다.
최대 500km의 주행 가능 거리,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이베코 S-e웨이(IVECO S-eWay)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 과감한 디자인, 듀얼 모터가 장착되는 전기차 차축, 선명한 조명 시스템을 갖춘 이 전기 페이스 트럭(pace truck)은 트럭 레이싱의 미래를 향한 의지를 보여준다.
게오르그 푸크스(Georg Fuchs) 유럽 트럭 레이싱 협회(European Truck Racing Association, ETRA) 전무는 “완전히 전기로 운행되는 이베코 S-e웨이 페이스 트럭(IVECO S-eWay Pace Truck)은 지속 가능한 트럭 레이싱에 대한 우리의 헌신에 이어 또 다른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이베코(IVECO)와 함께 우리는 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장을 쓸 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에 강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변화는 이미 일어나고 있으며,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카를로타 마티스(Carlotta Mathis) 이베코(IVECO) 전략·마케팅 책임자는 “2025 유럽 트럭 레이싱 챔피언쉽(ETRC 2025)의 공식 페이스 트럭으로 신형 이베코 S-eW웨이(IVECO S-eWay)를 선보이며 우리는 명확하고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대형 운송 수단의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향한 여정이 우리 도로에서 본격화되었으며,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점차 그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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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arthrace100@daum.net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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