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2번 낙제하고도 장학금 1200만원' 사건의 전말
2019.08.19. 11:094,817 읽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뒤 두 차례 낙제하고도 3년간 장학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조 후보자는 “실체적 진실과 많이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한국일보는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등과 함께 조 후보자의 딸 조 모씨가 재학 중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확보한 자료를 공개했다.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조씨는 2016~2018년 6학기 동안 매 학기 연달아 200만원씩 모두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조씨는 장학금을 받기 직전인 2015년 1학기, 2018년 2학기에 몇 개 과목에서 낙제해 유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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