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매우 빡쳐서 방위비 증액을 비현실적으로 높인다면
어쩔 수 없이 한국은 주한미군 감축안에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심지어는 사실상 철수할 가능성도 적기는 하지만 존재하죠.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 같겠지만, 1. 미국은 지난 수년간 동아시아 지역 대신에 중동지역에 신경을 쓰느라 중국의 군사적 성장을 견제할 여력과 기회가 없었다. 2. 중국의 군사적 굴기와 경제 성장은 이제 실질적으로 미국의 패권을 위협할 만한 성가신 수준에 일렀고 미국은 조기에 그것을 견제하고자 할 것이다. 3. 그러나 미국이 개입하기에 동북아시아는 현재 너무나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그 안정화의 중심에는 역설적으로 주한미군이 존재한다. 동북아에 더 개입을 증가시켜 나갈 명분이 부족하다.
쓰다 보니 음모론 처럼 들리는 군요. 하지만 미국의 역사를 보면 항상 전쟁을 통해서 패권을 확립해 나갔고, 절대 명분에서 지는 전쟁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 와중에 그럴 명분을 제공해줄 사람은 아쉬운 사람인 김정은 밖에 없지요. 김정은 역시 대내외적으로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선 수백만 인민이 죽든 살든 전쟁도 불사할 인물이란걸 잊으면 안됩니다. 이렇게 여러 나라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 불똥 튀듯이 전쟁이 일어날 텐데 그게 중국 본토일리는 없고 한반도일 가능성이 높죠. 중국과 미국은 냉전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전쟁이 한번은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핵 보유량에서 부터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호확증파괴의 개념이 적용이 되질 않으니까요. 그게 뭐 동남아에서 일수도 있고 전혀 상관없는 아프리카에서 일 수도 있겠으나 한반도도 유력한 후보지 중 하나겠지요. 주한미군 철수는 장작에 불이 잘 붙도록 말려놓는 단계랄까요.
아무튼 주한미군이 단계적 감축하겠다 이야기 나오면 몇몇 유력하신 분들은 슬슬 자산을 국외로 빼돌리고 여차하면 뜰 준비를 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런 위기에 진짜 애국자와 말 뿐인 애국자가 드러나는 거지요. 가장 좋은건 물론 전운이 한반도를 비껴나가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주한미군 주둔이 필수적이란 것은 누구나 동의하실 거 같습니다. 혹시나 철수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본인들의 생각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중러 견제심해지고... 미국 주둔 해제하고 ... 최악의 시나리오로 간다면 한국이 소용돌이의 장이 되긋네요.
악당이라고 협상중이면 사고가 안나지만, 커넥션이고 머고 끊어지면 이제 사실상 안보이는 전쟁이죠.
미국이 한반도에서 전쟁할 명분이 없음
트럼프가 재선한다면 북한에 대한 관심을 끊을것임 그러나 재선전에 무언가 결과를 만들어 낼것임
트럼프가 외교적으로 내세울게 복한한고의 핵협상밖에 없고 북한은 경제제재를 벗어나려고 함
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짐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하면 민주당에서 정권 잡을것이나 이미 핵협상 종료된 상황이라 명분이 없음
오히려 일본과 독도 문제로 국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나 전면전으로 확대는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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