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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서 "12개 인턴십" 적었지만 사실과 다른 부분들 발견
인권단체 국제 인턴십 '자격 조건' 논란도
조 후보자 아들도 '외고-국제 인턴십'…'붕어빵' 스펙 관리
고려대학교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고교 시절 '국제백신연구소(IVI)' 인턴십 프로그램을 했다고 적었지만, 조씨가 참여한 건 인턴십이 아니라 5박6일짜리 캠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는 여기에 참석해 교육을 이수했다는 수료증을 받았다. 간단한 캠프에 참여한 사실을 '인턴십 경험'으로 과대 포장해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인턴 경험도 부풀렸다는 의혹이 나온다. 이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유엔인권정책센터에서 운영하는 '제네바 인권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약 2주 동안 제네바 현지에서 인권 관련 국제 기구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WHO는 홈페이지 인턴 규정상 대학원 학위과정과 20세 이상 등 지원 요건이 있다. 고등학생이던 조씨는 지원 자격이 안 됐던
것이다. 어떻게 미성년자가 인턴을 할 수 있었는지, 실제로 인턴십에 참여한 것은 맞는지 의구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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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 딸과 아들이 연달아 참여한 유엔(UN) 인턴십 프로그램은 조국 후보자와 함께 인권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서울대 사회학과 정모 교수가 선발을 맡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인턴십 지원 자격에는 대학생과 일반인이라고 지원자격이 명시돼 있어 사실상 고등학생은 지원 요건에 해당하지 않았지만 딸과 아들 모두 한영외고 시절에 인턴십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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