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멕시코에서 마약 카르텔이 트럭을 타고 시청으로 돌진해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무려 14명이 숨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의 마약 조직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겠다고 말 한 직후라, 파장이 클 걸로 보입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빌 오라일리/라디오 진행자 (11월 26일 인터뷰) : 멕시코 카르텔을 테러단체로 지정하겠습니까?]
[트럼프/미국 대통령 : 네. 지정할 겁니다. 물론입니다.]
[빌 오라일리/라디오 진행자 : 좋아요. 큰 이야기가 되겠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밝힌 건 지난달 26일입니다.
멕시코 마약 조직들을 IS와 동급으로 취급해 무자비하게 뿌리 뽑겠단 겁니다.
이후 마음이 급해졌는지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들이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의 발표 닷새 만인 지난달 30일 멕시코 북부, 미국 국경 인근인 비야 우니온에서 마약 조직원들이 대규모 총격전을 일으킨 겁니다.
https://news.v.daum.net/v/2019120221501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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