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거짓말이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이혼하면 변하는 생활환경, 분위기가 무서운 것이고, 주변의 시선이나 쑥덕거림이 걱정되는 것이고, 여자는 특히 이혼 후 생활비 문제가 더 무서운 것이다. 이게 사실 아닌가?
정말 자식이 걱정되어서 이혼 못하는 사람은 100명 중에 30명 정도 될까 말까이다.
이혼하면 변하는 환경, 분위기가 무서워서 싫다. 주변의 시선이나 쑥덕거림이 걱정되고 부담스럽다. 그래서 이혼 못한다고 말하는게 맞다. 내가 나한테만큼은 솔직해야 되는데, 내가 나한테조차 거짓말, 거짓 행동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런 사람들도 있다. 내가 왜 결혼했지, 다시 태어나면 혼자 살겠다 이러면서 미혼, 비혼, 싱글들 부러워하거나 미혼, 비혼, 싱글들 틈에 섞여서 푸념 늘어놓는 인간.
이런 사람들은 평생 감사함이나 고마움 같은거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투덜이인데, 이 사람은 혼자 살았어도 결혼이 부럽다, 기혼이 부럽다, 아이 있는게 부럽다고 할 사람이다. 가깝게 지내면 김빠지게 만드는 인간들이다.
투덜이가 되는 이유는 다양한데 부모한테 받지 못하고 거절당하고 자랐거나, 형제들에 비해 차별대우 받았거나(받았다고 느끼고 자랐거나), 부모한테 받기만 하고 자라서 나이 먹어서도 모든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또 이런 사람들도 있다.
부모가 결혼하라고 하라고 해서, 주변에서 자꾸 떠밀어서 억지로 결혼한 사람.
주변의 편견과 주변의 압력이 무서워 상대방(남편이든, 아내든)을 불행하게 만드는, 정말 최악의 인간이다. 이런 남편, 이런 부인을 둔 상대방은 늘 허전하고, 마음이 텅 빈 느낌이다. 부모가 결혼하라고 하라고 해서, 주변에서 자꾸 떠밀어서 억지로 결혼했다면 내가 평범하게 살기 위해서 너는 불행해져라. 이런 사고방식이나 다를바 없다.
내가 선택한 결과는 내가 감당해야지, 누구를 원망하는가?
내가 했으면 죽이 되든, 떡이 되든, 누룽지가 되든 내가 감당해야 된다. 그게 어른이 아닐까? 내가 선택했고, 내가 골랐다. 그럼 감정적으로라도 감당하기 싫고, 책임지기 싫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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