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810213619429
댐은 집중호우 같은 상황에서 많은 양의 물을 가둬서 홍수 조절
하지만 보는 많은 물을 가둬둘 능력 없음
홍수 때 수문을 완전히 열어서 물을 빨리 흘려보내는 게 보 운영의 원칙
보가 홍수조절 기능이 없다는 건 4대강 계획 때부터 알려진 내용
2009년 이명박 정부 때 ‘홍수 시에 보 수문을 조작해서 문제없도록 운영하겠다’
2014년 박근혜 정부 때 ‘홍수를 막는 능력은 보 덕분이 아니라 원래 계획했던 대로 강바닥을 준설한 효과’
2018년 감사원 조사 결과 ‘보 설치가 치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4대강 사업 안 했으면 피해가 더 컸을 거다?
이명박 정부의 논리(물그릇 키우기 효과) : 강 본류 바닥의 흙을 파내는 준설 -> 강 수위가 낮아짐 -> 그 강 옆으로 흐르는 지류 하천 수위도 낮아짐 -> 홍수 예방
2018년 감사원 조사 결과 본류 수위가 일부 지류의 수위를 낮추는 효과 나타남
하지만 4대강 지류나 지천에서 홍수 피해가 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지는 못함
이번처럼 이례적으로 비가 많이 온 실제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것이 아님
이제와서 지류는 미미하다 떠넘기는데 할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귀퉁이 아니라 귓등.
보가 저수시설 맞다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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