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서 50대는 인생에서 꺽이는 나이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돈벌고 가정을 일구고 살면서 현실에 대한 감각이 생겼기에 이제 10대 20대가 꿈꾸는 헛된 꿈을 버리고 현실적인 생활에 만족을 하며 산다는 것이다. 그럼 이 사람들이 안주만 하느냐? 그렇지 않고 자아실현을 대체할 것을 찾는데 그것이 바로 도덕적 우월감이다.
보배드림 유저들 유명하다. 무엇으로 유명한가? 자신들이 보았을때 악을 행한 사람들을 단결하여 응징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른바 권선징악이라고 한다. 이들이 단결하며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악(불법)을 저지른 사람들을 응징하는 것을 본 타 사이트 사람들은 역시 보배형이라며 박수를 보내며 통쾌함을 느끼기도 한다. 보배드림 유저들은 선을 권하고 악을 징벌함으로써 그들 스스로가 도덕적 우월감을 쌓아올리며 삶의 만족감을 느낀다.
사람들의 칭송에서 비롯되는 도덕적 우월감에 그들 스스로 심취해 그들 자신이 정의가 되었고 재판관이 되었다. 그러나 그 우월감은 얼마 못가 교만이 되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신들이 곧 정의이기에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은 부정하고 무시하며 비난했다. 스스로 정의라 생각하고 재판관이 되어 판단을 하려는 모습이 지금 바로 이 진보정권과 상당히 닮아 있다.
보수와 진보를 비교해 보았을때 도덕적 우월감을 취하는 쪽은 어딜까? 바로 진보다. 진보는 인권을 무기로 보수의 추악함과 더러움을 공격했다. 이명박, 박근혜 시절 민주당이 국민의힘 공격하는거 보고 정말 보수는 썩어빠지도록 부패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뒤 그들이 정권을 잡은 뒤 진보는 어떻게 했는가? 비난만 해오던 그들이 비난을 받게 되자 그들은 베스트 댓글을 없애버렸고 진보쪽에서 미투가 터져 나왔다. 또한 인권,환경등의 가치로 무장하고 도덕적 우월감으로 국정을 운영한 문정권의 무능함이 집값 폭등 부터 해서 4년동안 여실히 드러났다. 그나마 남아있던 도덕성에 대한 희망도 이번 LH사건을 다루는 것을 보고 산산히 부서져버렸다. 그런데 스스로 정의고 재판관인 진보성향의 보배드림 유저는 도덕적 우월감에 심취해 현실적인 감각을 잃어버렸기에 원인을 자신에게 찾지 않고 조중동 20대 등에게 찾으며 비난을 하고 있다.
진보의 행동을 비유를 해보자. 진보는 성매매 하는 남성을 비난하고 사람들 앞에서는 깨끗한 척 했지만 그들은 그들의 말과 체면 때문에 성매매는 못하러가고 자기보다 약한 자들을 희롱하였다. 이것이 무엇인가? 바로 위선이다. 성경에서도 율법주의자들이 위선자라고 말한다. 사람들 앞에서는 겸손하고 선한척하지만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는 독을 내뿜는다.
정리하면 이러한 도덕적 우월감에 심취하여 스스로가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배드림 유저의 성향과 진보의 그것과 똑같으며 교만에 빠져있기에 이번 선거결과를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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